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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해외취업/이민/유학.연수
· ISBN : 9788927800699
· 쪽수 : 327쪽
· 출판일 : 2010-08-25
책 소개
목차
Prologue
New York 열정적인, 하지만 여유로운 워킹걸의 도시
뉴욕에서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 / 민혜령, 포토그래퍼
뉴욕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에너지! / 클로이 권, 알렉산더 왕 머천다이징 매니저
창조하는 나를 만나다 / 박은정, 오토마톤 아티스트
최고의 나는 미래에 있다 / 최서윤, School of Visual Arts 광고 유학생
꿈은 치열하게, 삶은 여유롭게 / 김이경, 아트 디파트먼트와 브리지스 맥키니 포토그래퍼 에이전트
뉴욕에서 짜릿한 삶의 전율을 만나다 / 김혜진, LG생활건강 세일즈 마케터
뉴욕에서 또 다른 꿈을 발견하다 / 아일린, 모델 & 포토그래퍼
우리는 아티스틱 소울메이트 / 리사, 알렉산더 왕 홀세일 담당 | 빈센트, 스마트디자인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
My Story 뉴욕 생활 1년차, 초짜 뉴요커가 사는 법, stronger than before
Enjoy NY! 인터뷰이들이 추천해준 뉴욕의 페이보릿 플레이스 12곳
London 보이는 모든 것이 아트, 살고 있는 모두가 아티스트
용감무식도 재능, 나는 내 방식대로! / 김하영, 왕립미술원 유학생 & 파인아트 아티스트
하루하루 단단해지기, 그리고 나를 사랑하기 / 구세나, 세라믹 디자이너
노는 것도 공부! 잘 놀다보니 어느새 훌쩍 자란 나 / 박유진, H&M 비주얼 머천다이저
남이 뭐라 그러건, 내가 해보기 전엔 몰라 / 김세라, 그래픽 디자이너
나만 당당하면 모두 따라오게 돼 있어 / 최수경, 킹스턴대학 일러스트레이션 유학생
트랜스포머 같은 영국 건축의 매력에 빠지다 / 허지현, AA 건축 유학생
여유 있게 즐기며, 런던의 해피 라이프 시작! / 벤자민, 일러스트레이터
무엇이든 재미있는 걸 창조할 거야 / 로티, 킹스턴대학 일러스트레이션과 대학생
My Story 런던의 꿈꾸는 소녀들을 만난 뒤, 나의 이야기
Enjoy London! 요일별 숨은 런던 찾기
Milan 컬러풀한 개성들이 퍼즐을 이루는 도시
나만의 것을 만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 김정화, 주얼리 디자이너
밀라노에서 시작한 내 인생의 첫걸음 / 심진아, IED 패션 디자인 유학생
나만의 Bar를 디자인하는 소중한 공간 / 조미희, 와인 소믈리에
색색가지 꿈의 퍼즐이 맞춰지는 나의 밀라노 / 박정연, 스타일리스트 & 액세서리 디자이너
나에게 꼭 맞는 날개를 찾은 곳 / 신선혜, 포토그래퍼
헌 옷으로 새 옷을 만드는 별난 마법사 / 마리아, 디자이너 겸 섬유 아티스트
Yes, chef! 꿈, 노력, 끈기 다 준비됐습니다 / 니콜라스, 요리사
소박한 밴드 소년의 꿈을 간직하기 / 폴, 기타리스트
Enjoy Milan! 밀라노의 숨겨진 보물창고, 빈티지 마켓
Milan School 소녀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밀라노의 다섯 학교
Paris 구석구석 작은 꿈이 자라나는 로망의 도시
꿈으로 가는 길이 눈앞에! / 박선영, AICP 패션 디자인 유학생
파리는 우리의 놀이공원 / 허지인, 패션 브랜드 발망 인턴 | 허지예, 샤르동 사바 패션 디자인 유학생
정말 하고 싶은 걸 찾아준 파리 / 김지현, 팡테옹 소르본 파리1대학 미학 유학생
보물섬을 품은 바다, 나의 파리 / 강민희, 발 드 센 건축 유학생
나만의 소소한 파리보물찾기 중 / 강윤정, 에콜 엠제엠 실내장식 유학생
연습벌레를 깨고 자유로워지다 / 장재은, 에콜 노르말 플루트 유학생
프랑스 사람에게도 파리는 재밌어요 / 세드릭, 웹 저널리스트
작은 다락방에서 바라보는 큰 하늘 / 샤를로트, 광고디자인 대학생
My story 나의 사랑스러운 파리에서 잊지 못할 몇 가지
Enjoy Paris! 파리의 공원에 놀러 가세요!
리뷰
책속에서
뉴욕에서 강하고 독립적인 뉴요커의 마인드를 배웠다고 생각해요. 생각지도 않았던 대학원, SVA에 다니게 되었을 때, 생활비는 물론 등록금도 벌어야 해서 하루는 스튜디오 인터뷰를 보러가고 하루는 레스토랑 웨이트리스 인터뷰를 보러 다닌 적도 있었다니까요. 결국 그렇게 웨이트리스로 일해 생활비와 첫학기 등록금을 해결했고. 일주일에 5일 새벽 한, 두시가 되어 무거운 몸으로 집으로 돌아오기를 일 년 반 동안 반복했어요. 한국이었다면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겠죠.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세상, 사람들의 관계를 배웠습니다. 물론 5년간, 그리고 지금도 역시 지금 가장 힘든 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에요. 자주 통화하고 소식을 전한다고 해도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을 포기하고 지내는 것이 아직도 쉽지가 않네요. 한국의 가을하늘, 봄의 아카시아 향기, 개나리 색깔, 겨울의 호떡장수, 엄마표 김치찌개가 그리운 것이 이곳 생활의 단점이자 저를 채찍질하고 자극시키는 원동력이에요.
_뉴욕에서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 / 민혜령, 포토그래퍼
내가 느끼는 뉴욕 남자. 대충은 이렇다. 1. 참 스윗하고 로맨틱하다. 예쁘면 예쁘다고 말해주고, 좋으면 좋다고 말할 줄 알고(이건 한국 남자들이 좀 배울 점이긴 하다). 2. 밥이나 술을 사주는 남자, 다 이유가 있다. 친형제 사이에도 더치 페이하는 게 뉴욕인데! 3. 밤늦게 뭐하냐고 문자를 보내는 남자, 절대 만나지 마라. 당신을 연애 상대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대부부니 바람둥이로 확실시됨. 4. '남자'이전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남자. 그 사람이 보석이다. 좋은 릴레이션쉽을 가지고 있는 커플들을 보면 하나같이 그렇다. 아니면 남자가 오래오래 여자를 짝사랑했다던가. 뉴욕 간다 했을 때 '가서 남자나 많이 만나라'고 했던 지인들에게 이 말은 꼭 해주고 싶다. "뉴욕에서 남자 만나기, 정말 어려워요. 서울보다 더 어렵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왜 서울엔 괜찮은 한국 남자라도 많잖아요!"
_뉴욕 생활 1년차, 초짜 뉴요커가 사는 법 / 박인영
소통의 매개체는, 결국은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돼야 살아남을 수 있지요. 하지만 그러려면 영국애들 만큼만 잘해서는 안돼요. 훨씬 더 잘하는 플러스가 있어야 해요. 더 나은 기술이나 창의력이나, 하다못해 열정이라도!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이제 5년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향수병도 생기고 괜찮다가도 갑자기 어느 날은 무너지고 그래요. 누군가에게 위로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요. 결국은 스스로 강해지고 나를 정말 사랑해줘야 해요. 절대 기죽지 말고. 유학 초반에 너무너무 힘든 날은 혼자라도 본인한테 맛있는 거 사 먹여주고, 선물주고, 이러면서 스스로를 응원했어요.
_하루하루 단단해지기, 그리고 나를 사랑하기 / 구세나, 세라믹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