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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88928607181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1-08-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여자라서 당당하게, 여자라서 섬세하게, 우리는 누리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1 _ 나만의 작품 하나, 소중한 마스터피스 소유하기
2 _ 기꺼이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줄 수 있는 당당함 품기
3 _ 무표정한 도시 한복판에서 충만한 필을 만끽하기
4 _ 만병의 근원 ‘착한 여자 증후군’에서 과감히 벗어나기
5 _ 호기심 어린 시선 대신 ‘시크한 외면’으로 대처하기
6 _ 나만이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내면의 결 가꾸기
7 _ 싸구려 정신분석학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기
8 _ 모두에게 사랑 받아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9 _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의 아름다움 찾기
10 _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는 진심을 다해 올인하기
11 _ 일상의 작은 틈 속에서 달콤한 휴가 즐기기
12 _ 전세값, 연봉 걱정 없이, 진심으로 일에 빠져들기
13 _ 누구보다 건강한 야심을 심장 가득 품어보기
14 _ ‘직업’이라는 한정된 타이틀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기
15 _ 다시는 후회 없을 워커홀릭에 탐닉하기
16 _ 자폐 상태가 될 때까지 무언가에 흠뻑 빠져보기
17 _ 물에 빠질 것을 두려워 않고 미지의 바다에 뛰어들기
18 _ 싫은 것은 ‘싫다!’고 과감하고 자신 있게 선언하기
19 _ 친구의 탈을 쓴 적들, 프래너미들에게 우아하게 복수하기
20 _ 회사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되어보기
21 _ 카페에 앉아 ‘호모 체어니쿠스’ 놀이에 빠져보기
22 _ 낡은 것조차 돌아보게 만드는 ‘광적인 호기심’ 발동하기
23 _ 내 삶의 인비테이션, 대체할 수 없는 나를 표현하기
24 _ 현실의 굴레 속에서도 ‘예술가’로서 살기를 포기하지 않기
25 _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아이’처럼 사랑하기
26 _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발버둥치지 말고 이해할 것
27 _ 사랑하되 집착하지 않고, 갈구하되 연연하지 않는 사랑하기
28 _ 뱀처럼 얽힌 것은 사랑이 아니다, 자유롭게 사랑하기
29 _ 세 끼 모두를 불량식품으로 때울 수는 없다, 사람을 고르는 기준 세우기
30 _ 소통과 배려, 상대를 서서히 스며들게 하는 라이프 매너
31 _ 밀당과 어장관리가 판치는 시대, 순애보로 유혹하기
32 _ 은은한 난초향기를 품고, 곁에 두고 오래 서로 사랑하기
33 _ 사랑을 좀먹는 억제된 분노를 털어내기
34 _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것은 독, 적당한 사람 관리법과 작별하기
35 _ 나를 지치고 늙게 하는 지리멸렬한 관계 과감히 끝내기
36 _ 이 세상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주기
37 _ 오로지 나만을 위한 호사스러운 쇼핑 여행 즐기기
38 _ 보톡스 권하는 시대에 자연인으로 살아남기
39 _ 어떤 상황에서도 매력을 상승시켜줄 반전녀 되기
40 _ 꾸미지 않은 듯, 그러나 성의 있는 자기 표현하기
41 _ 누가 뭐라 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나만의 스타일 만들기
42 _ 꽉꽉 채운 정리벽보다는 느슨한 편안함을 누리기
43 _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이 주는 즐거움 만끽하기
44 _ 과유불급, 약간 모자란 듯한 코디법 연출하기
45 _ 일 년에 두 번, 서울컬렉션에서 귀빈이 되어보기
46 _ 나에게 어울리는 시그니처 스타일 만들기
47 _ 신상품 열 개보다 우아한 빈티지 아이템 하나의 힘
48 _ 믹스 앤 매치, 콜라보레이션의 시대 정신을 누리기
49 _ 대화가 통하는 속깊은 이성 친구 만들기
50 _ 언제 어디서나 나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멋진 한 벌의 원피스
51 _ 땀 흘려 운동하는 즐거움, 내 몸에 투자하기
52 _ 내 몸과 가장 친한 친구, 편안한 소파 장만하기
53 _ 된장녀가 아니라 청국장녀가 되는 보람을 맛보기
54 _ 친구의 결혼식에서 완벽한 하객이 되어보기
55 _ 숨겨진 보석, 도심 속 자연을 만깍하기
56 _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초콜릿 먹기
57 _ 도착지가 아니라 여정을 즐기는 여행하기
58 _ 나의 가문에 어울리는 스타일, 대대로 물려줄 품격 만들기
59 _ 현대판 귀족, 호사스러운 선물과 같은 서커스 관람하기
60 _ 타인과 비교한 행복이 아니라 나 자신만의 행복감 찾기
61 _ 삶의 방향이 180도 바뀌는 순간 경험하기
62 _ 스스로의 단점을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자신감 갖기
63 _ 전작주의자, 한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파고들기
64 _ 최상의 것이 아닌 유일한 것을 소유하기
65 _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이기는 시대, 즐길 수 있는 일 찾기
에필로그 _ 당신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인가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나는 맛있는 것보다는 맛없는 걸 먼저 먹는 부류였다. 이타적인 이유는 아니었다. 그냥 습관적으로 맛있는 건 나중의 즐거움을 위해 ‘보류’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인생도 그렇게 사는 게 습관이 돼버린 순간이 있었다. 내가 진짜로 욕망하는 건 언제나 후순위. 그렇게 살아도 언젠가는 나의 나날이 올 줄 알았다. 내가 배려해주었던 다른 사람들이 나를 위해서 그런 나날을 만들어줄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겸손하고 매너 있는 것과 진짜로 내가 원하는 걸 가지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영원히 누구에게나 착한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태초 이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차라리 내면의 이기심을 인정하고 좀 더 솔직하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약하다고 말하는 대신 부족하다고 말하고, 피해자라고 말하는 대신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지각생이라고 말하는 편이 당당하다. 미래를 위한 행보 역시 더 힘찰 것이다.
사람 때문에 분주하고 피곤하다면, 사람에 대한 욕심은 잠시 내려놔도 괜찮다. 나누면 나눌수록 희석되어버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감정의 교류조차 되지 않는 누군가와 만나 한 끼 식사를 나누는 것보다, 호기심이라는 친구를 동반자로 책을 한 권 읽는 편이 주어진 시간에 대한 예의다.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서 좋을 이유는 없다. 그들에게도, 당신 자신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