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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사냥꾼

어둠의 사냥꾼

공문숙 (지은이)
  |  
루비레드
2015-06-01
  |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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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사냥꾼

책 정보

· 제목 : 어둠의 사냥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21692
· 쪽수 : 272쪽

책 소개

공문숙의 로맨스 소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마주친 남자.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그저 기억하고 있는 건 그의 향기와 목소리뿐. 그럼에도 그 목소리만 들어도 자꾸만 가슴이 떨려 온다. 그가 그녀에게 좋은 남자인지, 나쁜 남자인지도 모른 채 하염없이 그에게 이끌려 간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에필로그

저자소개

공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름 공문숙 (공수안) 생 일 3월 8일생 거주지 인천 작 품 [굿모닝 내 사랑] 외 다수
펼치기

책속에서

“나한테도 원하는 게 있겠죠?”
그녀가 물러선 만큼 다가온 이원이 양손을 허리에 짚은 채 상체를 숙여 그녀의 눈을 뚫어지게 응시했다. 코앞까지 다가온 남자에게서 물러서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반가이.”
새까만 눈동자가 욕정으로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널…… 안고 싶다.”
가이는 숨을 멈춘 채 그 눈을 응시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그의 입을 통해 들으니 정신이 아득해졌다.
“안 돼?”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 같지만 쉰 듯한 음성 이면에는 약탈의 냄새가 진하게 풍겨졌다. 그는 천성적인 사냥꾼이었다. 덫을 치면서 또 다른 덫을 생각하는. 혀가 굳은 것처럼 말이 나오지 않았다.
“안 되냐고 묻고 있잖아.”
그가 강요하듯 묻고도 한참이 지난 후에야 간신히 입을 뗄 수 있었다.
“원조교제 하자는 거예요? ……아니면 몸을 팔라는 거예요?”
닿을 듯 말듯 관능적인 입술이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나른한 향기와 함께 그와 나눴던 격렬한 키스가 떠오르자 몸이 허공에 붕 뜨는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혔다.
“그렇게 말하면 네 마음이 편해지나? 그러면…… 그렇다고 치자. 대신 겁먹지 마. 겁에 질린 여자를 안는 취미는 없다. 네가 나한테 적응할 기간을 주지.”
시간을 주겠다니. 그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 눈을 크게 떴다. 당장이라도 그녀를 눕힐 것처럼 달려들었던 조금 전의 상황을 생각하면 그답지 않은 태도였다.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무슨 뜻이에요?”
그가 넓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너와 내가 서로를 원할 때…… 그때 널 가진다는 소리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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