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0415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03-05-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0415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03-05-01
리뷰
소*
★★★★☆(8)
([마이리뷰]중국,개화의 틈에 가린 모습들)
자세히
지교회*****
★★★★★(10)
([마이리뷰]대지)
자세히
다크아*
★★★★☆(8)
([마이리뷰]불유쾌한 자유와 유쾌한 굴종의 ..)
자세히
OT*
★★★★★(10)
([마이리뷰]사람)
자세히
향기나**
★★★★★(10)
([마이리뷰]대지의 광할함에 빠져들다!)
자세히
으*
★★★★★(10)
([마이리뷰]삶!)
자세히
수*
★★★★☆(8)
([마이리뷰][대지] 다른 번역, 다른 느낌)
자세히
사과나*
★★★★★(10)
([마이리뷰]가슴이 뜨거워지는 책)
자세히
cla*****
★☆☆☆☆(2)
([마이리뷰]번역수준에 대하여)
자세히
책속에서
이렇듯 봄이 가고 또 갔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그는 봄이 오고 가는 것을 점점 더 희미하게 의식했다. 그에게는 아직도 하나 남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대지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는 땅으로부터 멀리 떠났고, 읍내에다 집을 마련했고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뿌리는 흙 속에 박혀 있었고, 비록 여러 달씩이나 그것을 잊기는 했지만 해마다 봄이 오면 그는 대지로 나가야만 했다. 그리고 비록 더 이상 쟁기를 잡거나 일을 못 하게 되어 다른 사람이 쟁기로 밭을 가는 모습을 쳐다보고만 있을 따름이었지만 그는 역시 밭으로 가야 한다는 욕구를 느꼈고, 그래서 밭으로 나갔다. 때때로 그는 하인 한 사람과 이부자리를 가지고 낡은 흙집에 가서 그가 아이들을 잉태했고 오란이 그 자리에서 죽어간 낡은 침대에서 다시 잤다. 새벽에 잠이 깨면 그는 밖으로 나가서 떨리는 손을 내밀어 움트는 버드나무 가지와 화사하게 만발한 복사꽃을 꺾어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있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