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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723564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8-22
책 소개
목차
1부 - 나는 육체의 시인이고 영혼의 시인이다
I am the poet of the Body and I am the poet of the Soul
2부 - 아담의 아이들
Children of Adam
세상이라는 정원으로 To the Garden the World
가로막혀 욱신대는 강물에서부터 From Pent-up Aching Rivers
나는 전율하는 몸을 노래하지 I Sing the Body Electric
한 여자가 나를 기다려 A Woman Waits for Me
자연스러운 나 Spontaneous Me
광기와 기쁨의 한 시간 ONE Hour to Madness and Joy
굽이치는 바다의 몸뚱이에서 Out of the Rolling Ocean the Crowd
사이사이 돌아오는 세월과 세월 Ages and ages returning at intervals
우리 둘, 정말 오랫동안 속았지 WE Two, How Long We Were Fool’d
오 히멘! 오 히메네! O HYMEN! O hymenee!
나는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이야 I AM He That Aches with Love
원초적 순간들 Native Moments
언젠가 인파로 북적이는 도시를 지나면서 Once I pass’d through a populous city
나는 들었어, 너 장엄하고도 달콤한 오르간 소리를 I Heard You Solemn-Sweet Pipes of the Organ
이른 아침의 아담처럼 AS Adam early in the morning
3부 - 창포
Calamus
I ~ XLV
옮긴이의 말
작가의 생애
책속에서
나는 전율하는 몸을 노래하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리가 나를 감싸고 나도 그들을 감싸,
그들은 나를 놓아주지 않을 거야, 내가 그들과 함께하고, 그들에게 응답하고,
그들을 정화하고, 그들을 영혼의 기운으로 가득 채우기 전에는.
자기 몸을 더럽히는 이들이 스스로를 숨긴다는 걸, 의심한 사람이 있었을까?
산 이를 모독하는 이가 죽은 이를 모독하는 이만큼 나쁘다는 것을?
몸이 영혼만큼 충분히 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몸이 곧 영혼 아니라면, 영혼은 무엇일까?
경매에 나온 남자의 몸,
(전쟁이 나기 전 나는 종종 노예 시장에 가서 그 광경을 지켜보곤 해,) 나는 경매인을 거들어, 그 게으른 놈은 자기 일이 뭔지도 몰라. 남자들아, 이 경이로움을 봐,
입찰자가 얼마를 부르든 그 가치에 결코 미치지 못해,
이것을 위해 지구는 수십 경 년 동안 준비했어, 동물도 식물도 하나 없이, 이것을 위해 회전하는 주기는 한결같이 돌고 돈 거야.
이 머리 안에는 모든 걸 꿰뚫는 두뇌가 있고,
그 속과 아래에는 영웅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지.
이 팔다리를 살펴봐, 붉든, 검든, 희든, 힘줄과 신경이 아주 정교하지, 이 모든 것이 드러날 거야, 직접 봐,
절묘한 감각, 생기로 빛나는 눈, 배짱, 의지,
갈라진 가슴 근육들, 유연한 척추와 목, 탄탄한 살, 적당한 크기의 팔과 다리,
그리고 그 안의 더 많은 경이로움. 그 안에 피가 흘러,
오래 흘러온 바로 그 피! 붉게 흐르는 바로 그 피!
거기서 심 이 부풀고 분출해, 거기 모든 열정, 욕망, 손길, 염원이, (응접실이나 강의실에서 그것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거기 없는 거라고 생각해?)
이건 한 남자만이 아니야, 이 남자는 차례로 아버지가 될 사람들의 아버지야,
그에게서 번 하는 나라와 부유한 공화국들이 시작되고,
그에게서 수많은 형상과 기쁨들을 지닌 수많은 불멸의 삶들이 태어나지, 여러 세기에 걸쳐서 그의 자손의 자손 중에서 누가 태어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여러 세기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면, 너 자신은 누구에게서 태어났는지 알 수 있을까?)
징적이고 변덕스러운 풀잎들아, 너희를 놓아 줄게 - 이제 나를 도울 필요 없어,
가렴! 나는 내가 해야 할 말을 오롯이 하겠어, 남들이 나에게 강요한 가짜 삶에서 벗어나겠어,
나 자신과 내 동료들만 말할 거야 ? 다시는 외치지 않을 거야, 그들의 부름만 따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