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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와 형리

판사와 형리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지은이), 차경아(옮긴이)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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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와 형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판사와 형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101023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10-20

책 소개

탐정소설이란 반드시 발전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하는 문학 카테고리이다. 즉 일시적으로 엉클어졌던 세계가 명확한 해결로 질서를 재수립하며, 이로써 더 높은 질서를 시사하는 것이 탐정소설의 사건 발달과 해결 ...
문예 세계문학선 123권. 이 책에 실린 두 작품은 모두 괴물이 되어버린 범죄자를 쫓는 노회한 수사관을 그린다. '판사와 형리'는 경찰관 슈미트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나이가 많고 죽을 날이 멀지 않았지만 수사관으로서의 능력은 녹슬지 않은 베르라하는 동료인 찬츠와 수사를 진행한다. 슈미트의 시체가 발견된 차 옆 길가에서 찾아낸 총알 하나, 그리고 희생자의 일기에 쓰여 있는 한 글자, G. 이 두 번째 단서를 파고든 베르라하는 냉혹하고 영리한 수수께끼의 사나이, 가스트만의 집으로 향한다.

'판사와 형리'의 연장 시점에서 서술된 '혐의'는 베르라하가 우연히 펼쳐 든 '라이프'지의 사진 한 장이 사건의 발화점이 된다. '혐의'에서는 추리소설의 전형을 따르는 명백한 범죄 현장이 아예 없다. 다만 사진 속 수용소 의사가 현재 취리히에서 버젓이 고급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와 동일 인물일 수 있다는 수사관의 막연한 ‘혐의’만이 사건의 발달이 된다.

두 사건 모두 괴물이 되어버린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완전범죄가 가능한가를 두고 벌어진 하찮은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태연히 살인을 저지르고 40여 년 동안 베르라하의 추격을 피해 다닌 가스트만과, 나치 수용소에서 유대인을 대상으로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는 엠멘베르거의 모습에서 저자는 악의 대행자로서 인간의 어두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목차

판사와 형리
혐의

작품 해설: ‘가벼운’ 옷을 입은 ‘무게 있는’ 문학 ― 뒤렌마트 탐정소설의 세계
뒤렌마트 연보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 베른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베른과 취리히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문학과 자연과학 강의를 즐겨 들었다. 졸업 후에는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다가 극작가로 방향을 바꾸어 희곡·소설·라디오 드라마 등을 다수 발표했다. 전후 독일 문학이 배출한 천재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위스에서는 국민 작가로 추앙받는다. 특히 《약속》에 수록되어 있는 그의 소설 〈사고(事故)〉는 1945년 이후 독일어권에서 발표된 작품 가운데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다. 뒤렌마트는 고정 관념을 거부하고 기존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히기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스위스 출신인 또 한 사람의 세계적 극작가 막스 프리슈에 비견되며, 감정이입을 철저히 배제한 우의극(寓意劇)을 썼다는 점에서 브레히트의 후계자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브레히트가 관객들에게 사회 개혁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보여준 데 반해 뒤렌마트는 괴상한 과장과 통렬한 풍자로 절망적인 사회의 모습을 제시해 보였다. 스물다섯 살 때 최초의 희곡 〈그렇게 쓰여져 있나니〉를 발표한 후 희곡 〈로물루스 대제〉, 〈미시시피 씨의 결혼〉, 〈천사 바빌론에 오다〉 등 작품마다 호평을 받았으며, 희곡 〈노부인의 방문〉 으로 전 세계에 문명(文名)을 떨쳤다. 또한 〈연극의 제 문제〉로 독자적인 연극론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물리학자들〉에서는 과학자들의 윤리에 관한 문제를 신랄한 희극으로 묘사했다. 추리소설로는 〈판사와 형리〉, 〈혐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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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에서 수학했다. 서강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경기대학교 유럽어문학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는 잉게보르그 바흐만의 《말리나》, 《삼십세》, 《만하탄의 선신》,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막스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미카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뮈렌 왕자》, 《모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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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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