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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은이), 차경아 (옮긴이)
문예출판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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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싯다르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1024609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번거로운 제례와 스승의 가르침에 한계를 느낀 싯다르타는 같은 뜻을 가진 친구 고빈다와 함께 고향을 떠난다. 그리고 숲속의 사문들 곁에서 고행하며 자아의 초극을 체험하려 한다. 그러나 사문의 고행도 이미 크게 성장한 두 사람의 정신세계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목차

1부
브라만의 아들
사문들 곁에서
고타마
각성

2부
카말라
소인들 곁에서
삼사라〔輪廻〕
강변에서
뱃사공
아들

고빈다

작품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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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에서 수학했다. 서강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경기대학교 유럽어문학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는 잉게보르그 바흐만의 《말리나》, 《삼십세》, 《만하탄의 선신》,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막스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미카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뮈렌 왕자》, 《모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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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의 목표가, 단 하나의 목표가, 싯다르타 앞에 세워졌다. 그것은 해탈이었다. 갈증에서, 욕망에서, 꿈에서, 기쁨과 슬픔에서 해탈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 자아를 벗어나는 것, 텅 빈 마음에서 안식을 찾는 것, 자아를 벗어난 사유 가운데서 기적을 만나는 것, 그것이 그의 목표였다. 일체의 자아를 극복하고 소멸시켰을 때에, 가슴속의 모든 욕구와 충동이 침묵할 때에, 비로소 가장 궁극의 것, 이미 자아가 아닌 본질 속의 가장 깊은 내면의 것, 위대한 비밀이 깨어날 게 틀림없었다.


‘그것은 자아였다. 그 의미와 본질을 나는 알고자 했다. 내가 빠져나오려고 했던 것, 극복하고자 한 것, 그것은 자아였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을 극복할 수 없었고 다만 기만할 수 있었을 뿐이다. 다만 도망쳐서 그 앞에 숨을 수 있었을 뿐이다. 실로 세상에서 이 자아만큼 내가 생각에 몰두하게 만든 물건은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살고 있다는 이 수수께끼, 나는 모든 다른 사람과 유리되어 구별된 한 개체라는 수수께끼, 나는 싯다르타라는 수수께끼처럼 나의 생각을 사로잡은 물건은 없었다! 그리고 세상에서 나 싯다르타에 대해서만큼 내가 거의 알지 못한 물건도 없다!’


‘이제 나는 싯다르타를 다시는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나는 나의 사고(思考)와 나의 생활을 아트만과 더불어, 세계의 고뇌와 더불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시는 폐허 뒤에서 비밀을 찾아내겠다고 나를 죽이거나 토막내지 않을 것이다. 《요가베다》도 《아타르바베다》도, 또한 어떠한 고행자도 어떠한 설법도 앞으로는 나를 가르치지 못하리라. 나는 나 자신에게서 배울 것이다. 나 스스로 생도가 되어 나를, 비밀 싯다르타를 알도록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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