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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데미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1024593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5-04-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1024593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1919년에 처음 출간된 소설로, 주인공인 에밀 싱클레어의 성장과 자기 발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데미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청춘의 혼란과 자아 찾기, 선과 악의 이분법을 넘어선 내적 투쟁을 섬세하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목차
서문
두 개의 세계
카인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발단
토마스 만의 영문판 서문
작품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책속에서
정말이지 나는 내 안에서 스스로 솟아 나오려 하는 것,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왜 그것은 그다지도 어려웠던가?
모든 인간의 인생은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길이며 하나의 길을 향한 시도이며 오솔길의 암시다. 여태껏 송두리째 자기 자신이었다면 사람은 없었다. 그럼에도 각자는 그렇게 되기 위해 어떤 사람은 몽롱하게 어떤 사람은 명확하게 제각기 할 수 있는 대로 애를 쓴다. 각자는 탄생의 잔재(殘滓)와 원시 세계의 점액과 알껍데기를 죽을 때까지 지고 다닌다. 많은 사람이 한 번도 인간이 되어보지도 못한다. 여전히 개구리인 채로 도마뱀인 채로 개미인 채로 남아 있다. 많은 사람이 위는 인간이요, 아래는 물고기다. 그렇지만 모두 다 인간을 향한 자연의 투척이다. 우리 모두는 어머니라는 공통의 유래를 가지고 있다.
벽시계와 탁자, 성서와 거울, 책꽂이대와 벽에 걸린 그림, 이런 것들이 마치 나에게 이별이라도 고하는 것 같았다. 나는 심장이 얼어붙는 듯한 마음으로 나의 세계가, 나의 선량하고 행복한 인생이 과거지사가 되고 나에게서 떨어져가는 것을 방관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흡인력이 강한 새로운 뿌리로 어둡고 낯선 외계에 내가 닻을 내리고 고착되어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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