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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단편선

알퐁스 도데 단편선

알퐁스 도데 (지은이), 김사행 (옮긴이)
문예출판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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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단편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퐁스 도데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1025583
· 쪽수 : 245쪽
· 출판일 : 2025-08-18

책 소개

알퐁스 도데는 생텍쥐페리와 더불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프랑스 작가이자 프랑스 문학의 독보적 존재다. 그의 글은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그 속에 날카로운 풍자가 살아 숨 쉰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환상과 추억, 낭만적 정감을 불러일으키다가도, 짧은 이야기 속에 인간의 감정과 삶의 아이러니를 절묘하게 녹여내어 현실을 자각하게 한다.

목차

《풍찻간 편지》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아를의 여인
상기네르의 등대
세미앙트호의 최후
세관의 수부들
노인들
산문으로 쓴 환상시
빅시우의 손가방
시인 미스트랄
두 여인숙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월요일 이야기》
마지막 수업
당구
콜마르 재판관의 환상
소년 간첩
어머니들
파리의 백성
전초 기지에서
나룻배
기수
쇼뱅의 죽음
8월 15일의 서훈자
패흐르 라셰즈의 전투
마지막 책
거울
파는 집
교황의 죽음

작품 해설
알퐁스 도데 연보

저자소개

알퐁스 도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프랑스 프로방스의 님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완전히 파산하면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리옹의 앙페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알레스 공립 중학교 교사가 되었다. 난폭한 학생들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학교를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갔다. 1859년 첫 시집 《연인들》을 출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후 시인 미스트랄, 소설가 플로베르, 졸라,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교류했다. 모르니 공작의 비서가 되어 생활이 안정되자 작품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1862년 희곡 〈마지막 우상〉을 발표했다. 1868년 알레스 공립 중학교의 경험을 담은 첫 소설 《꼬마》를 출간했고 1869년에는 단편집 《풍찻간 편지》를 출간했다. 《풍찻간 편지》에는 도데의 대표적인 단편인 〈별〉, 〈아를의 여인〉 등이 실려 있다. 1870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이 일어나자 군대에 지원하여 비참한 전쟁을 몸소 겪었고, 1873년에 출간한 단편집 《월요일 이야기》에 패전국의 비애와 애국의 정열을 담은 〈마지막 수업〉, 〈소년 간첩〉, 〈기수〉 등을 실었다. 이외에도 섬세하고 감수성 풍부한 문체로 《타라스콩의 타르타랭》, 《자크》, 《나바브》, 《뉘마 루메스탕》 등 많은 작품을 남겼고, 1897년 12월 16일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다가 56세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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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행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시인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시집 《화려한 꿈》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모파상 단편선》, 《춘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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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옳은 일을 한 것입니다. 그날부터 우리는 방앗간 영감님의 일거리가 절대로 떨어지지 않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코르니유 영감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풍차 날개가 이번에는 영원히 멈춰버리고 말았습니다. 코르니유가 죽자, 그 뒤를 이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이 세상의 모든 것엔 끝이 있는 것을. 론강의 나룻배나, 최고 재판소나, 커다란 꽃무늬 재킷의 시대가 가버린 것처럼 풍차의 시대도 지나갔다는 것을 납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사랑의 불길에 혈관이 타오르는 듯했는데도 티끌만큼의 나쁜 생각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하느님은 믿어주실 겁니다. 우리 안 한구석에서 잠든 아가씨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양들 곁에서, 다른 어느 양보다도 더 소중하고 순결한 양인 듯 주인집 따님이 나의 보호에 마음놓고 잠들었다는 자랑스런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하늘이 그처럼 아득하고 별들이 그처럼 빛나 보인 적은 없었습니다……. (〈별〉)


낮이 생물들의 세상이라면 밤은 사물들의 세상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밤과 친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밤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가씨는 몸을 후들후들 떨며 아주 작은 소리만 나도 내게 몸을 바싹 붙였습니다. 한번은 길고 구슬픈 소리가 저 아래 번득이는 연못에서 우리가 앉은 쪽으로 메아리쳐 왔습니다. 바로 그 순간 아름다운 별똥별 하나가 우리 머리 위에서 소리 나는 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치 방금 들은 저 구슬픈 소리가 빛을 이끌고 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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