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연구

영국의 역사가이자 문화비평가이다. 고대와 현대의 동시대성에 주목한 독자적인 역사관을 제시하여 오늘날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가로 평가받고 있다. 1889년 런던에서 태어나 윈체스터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의 베이리얼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1912년 베일리얼 칼리지에서 고대사를 가르치다가 정부에 들어가 외무부의 정치정보국에서 오스만 제국 문제에 관여했으며 이어 파리 강화 회의에 참석했다. 1919년부터 1924년까지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비잔티움 제국과 현대 그리스에 관해서 가르쳤고, 그 기간 중에서 1년 동안 「맨체스터 가디언(Manchester Guardian)」의 종군기자로서 그리스에 머물렀다. 1925년 이후 영국 왕립국제문제 연구소의 소장으로 일했으며, 1939년부터 1946년까지는 외무부 산하 연구소의 소장을 지냈다. 브린마 칼리지와 프린스턴 대학교, 예일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강의했고 뉴욕과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의 여러 모임에서 강연했다. 대표 저서로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 『시련에 처한 문명(Civilization on Trial)』이 있다.

1925년 함경북도 성진 출생. 성서대학교, 우석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강사 및 조교수를 역임하고 4· 19 한국교원노동조합 총연합회 대표와 국제엠네스티 한국위원회 이사, 도산아카데미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현재 비교문명전략연구소(사설) 소장으로 있다. 저서로 《변모와 화목》《토인비와 문명》《새 지평-역사는 특이점을 통과하고 있다》 등이 있고, 역서로 골든 차일드의《인류사의 전개》,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종교관》《시련에 처한 문명》《세계와 서구》《현대서구문명의 실험》《아메리카와 세계혁명》《역사의 연구》《변화와 관습》《도설 역사의 연구》《세계사-인류와 어머니 되는 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