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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교육
· ISBN : 9788931815962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0-07-01
목차
머리말
출간을 기뻐하며
들어가는 글
핵심 용어 및 개념 정리
제1부 돌아서다, 그리고 걷다
제01장 양심의 호소
제02장 선생질
제03장 거짓 믿음
제04장 갈등
제05장 죄의 인정
제06장 회개
제07장 교회
제2부 「기독교 인성교육」의 본질
제01장 죄의 인정과 참된 회개가 핵심이다
1. 나는 누구인가?
2. 무엇이 ‘죄’인가?
3. 왜 ‘죄인’의 자리에 머물러야 하는가?
4.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참된 회개’가 왜 중요한가?
제02장 하나님의 형상 회복이 최종 목표이다
1. 완전히 상실되지 않은 ‘하나님의 형상’의 흔적
2.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방법
제03장 교회가 이 교육의 주체이자 장이다
1. 교육의 주체 :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 되신 ‘교회’
2. 교육의 장 :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3. 교회의 회복 : 세상의 빛과 소금 ‘그리스도인의 삶’
제3부 「기독교 인성교육」의 실제
제01장 「기독교 인성교육」을 추구하는 목회
1. 하나님은 목회자에게 교회의 심각성을 보게 하신다
2. 하나님은 말씀으로 교회를 인도하신다
3. 하나님은 교회 믿음의 실체를 드러내신다
제02장「죄와 참된 회개」 : 피조성이 인격성에 우선하는 교육
1. ‘죄’를 정확히 알고 보도록 하라
2. ‘죄인의 자리’를 떠나지 않도록 하라
3. ‘참된 회개’에 이르도록 하라
제 03 장 「하나님의 형상 회복」 : 전인격적 변화를 동반하는 교육 … 회심, 중생, 성화
1. 남아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알게 하라.
2. 회복된 인격성을 통해 나를 알게 하라
3. ‘일상생활’에서 피조물로 살도록 하라
4. ‘내 안의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도록 하라.
5.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살도록 하라
6. ‘마음’으로 믿고 ‘성령님’을 따라 살도록 하라
제04장 「교회의 본질」 : 가르쳐 지키게 하는 교육
1. ‘교회’로만 가능한 주님의 지상명령… “가르쳐 지키게하라”
2. ‘교회’와 ‘몸’으로 살 때만 가능하다.
3. ‘성령님’을 ‘온전히’ 따라 살 때만 가능하다.
제4부 「기독교 인성교육」의 근거
제01장 Ⅱ. 문헌연구
1. 단행본 : 기독교 인성교육
2. 단행본 : 기독교 인성교육에 대한 목회적 접근
3. 국내 학술지 논문
제02장 Ⅲ. 성경적 신학적 토대
1. 성경적 ‘인성’
(1) 본래적 인성 :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받은 인간
(2) 왜곡된 인성 : 파괴된 하나님의 형상
(3) 회복된 인성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
2. 성경적 인성교육
(1) 피조성이 인격성에 우선하는 교육
(2) 전인격적 변화를 동반하는 교육: 회심, 중생, 성화
(3) 가르쳐 지키게 하는 교육
3. 참된 회개를 통한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추구하는 기독교 인성교육
4. 기독교 인성교육의 주체이자 장(場)으로서의 교회 : 교회의 본질
참고도서 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회개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성과 인간의 피조성, 하나님의 형상으로서만 온전해질 수 있는 인간 존재에 대한 인간의 인정과 믿음, 그리고 그 믿음에 부합하는 실제적인 삶을 분명히 요구하신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 그 자체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죄로부터 분명하게 돌아서는 회심을 거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내가 끝없는 고민과 괴로움의 끝에 발견한 것은 바로 나의 회개와 믿음이 이처럼 분명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15)
이 말씀은 나의 영적 실체를 고스란히 드러내셨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피조물로서의 나의 존재를 끈질기게 거부해 온 나의 죄에 대한 온전한 회개를 주께 구하고 두드리고 찾았다. 이 말씀이 내 안에서 성취되지 않는다면, 즉 거듭난 자의 인격과 삶이 내게 없다면, 나의 삶은 그 어떤 의미도, 소망도 없는 죽은 자의 헛되고 거짓된 순간들에 불과할 뿐이었다. 이 죄인의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기도는 성령님께서 나를 이 죽음의 자리에서 건지셔서 아버지의 얼굴을 뵙게 해주시기를 소원하는 것이었다.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피조물인 내가 내 마음에 창조주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자기 주도적인 삶에 대한 모든 죄를 온전히 회개하는 것.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어 중생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전인격적인 순종의 삶을 사는 것. 이 믿음을 날마다 충만케 해주시기를 구하는 것만이 죄인 된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고, 오늘도 나의 전부이며, 내일도 나의 전부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9-10)
이 말씀이 나와 교회가 결국 죄인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축복해주셨다. 이 신령한 은혜를 베푸신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세세 무궁토록 돌려드린다.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로마서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