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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1790
· 쪽수 : 115쪽
책 소개
목차
▨ 시인의 말
길 | 공우 아파트 | 부푼 지문 | 타워 크레인 | 매봉에 올라 | 발자국들 | 우체통이 있는 거리 | 오월
대포항 근황 | |선원사지 가는 길 | 균열 | 거미가 걷는다 | 빙어에 대한 기억 | 만종(晩鐘) | 미사 | 보는 날 | 수선화 | 태풍이 오기 전 | 낡은 의자의 추억 | 길, | 작업 | 강화 기행 | 귀가(歸家) | 스위치는 알고 있다 | 신상리 가구 공단 | 노을 | 국도 42번 | 분갈이 | 집 | 입춘(立春) | 박제된 새는 | 여름 밤 | 길. | 양재동, 오전 10시 | 야경(夜景) | 장마 | 토종닭 | 푸른 저녁 | 옛 집터 | 흙 | 산수유 지는 날 | 비 그친 오후 | 전신주 | 선인장 | 내 동료 K 선생 | 낙과(落果) | 트레일러에게 | 바란다 | 우기(雨期) | 창고 | 늦여름의 길목 | 담 | 고목(枯木) | 낙타의 길 |이장(移葬) | 오래된 것들은 | 못을 박으며 | 영안실에서 | 휴일 | 상동 시장 지나며 | 손풍금 | 물푸레나무의 귀 | 나에겐 아직 | 의정부행 1호선 | 복락 교회 | 6시 10분 버스 | 응시(凝視)
▨ 해설 / 소멸 곧 생성의 길·정과리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내가 어느 낯선 거리에서
그의 마지막 남은 영혼을 던져버린다 해도
지문은 남아 그의 생을 기록할 것이다
영혼은 저물어가는 공기처럼 가볍게
떠나갈지라도 지문은 남아
그의 지나간 삶을 남김없이 들춰낼 것이다
―「부푼 지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