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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의 보물

니벨룽의 보물

정문길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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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의 보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니벨룽의 보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마르크스주의
· ISBN : 9788932018713
· 쪽수 : 678쪽
· 출판일 : 2008-06-27

책 소개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남긴 유고의 행방과 그 간행의 역사를, 마르크스 사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 추적한다. 그들의 사상사적 측면을 살피기에 앞서 문헌학.서지학적 측면에서 유고의 전승 과정을 밝혀 그들 유고의 특징과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그 기구한 운명까지도 흥미롭게 써내려간다.

목차

책머리에/ 약어 일람/ 일러두기/ 프롤로그

제1부 미완의 『자본론』과 이의 완성을 위한 유고의 상속

1장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그의 유고
1. 마르크스 필생의 대작, 『자본론』 2. 마르크스의 말년과 사망 3. 마르크스 사후의 서재 정리 4. 마르크스의 문서로 된 유산: 저작, 논설, 유고, 서간, 그리고 장서

2장 프리드리히 엥겔스: 마르크스 유고의 최초 상속자
1. 엥겔스의 『자본론』 제2권의 편집과 발행 2.『자본론』 제3권과 엥겔스의 말년 3.『자본론』 제4권과 마르크스의 난해한 상형문자 해독 방법의 전수 4. 1890년: 독일 정치사의 분수령 5. 니미의 사망과 루이제의 등장: 유고를 둘러싼 새로운 분쟁의 씨앗 6. 엥겔스 최후의 대륙 여행

3장 엥겔스의 최후와 유고를 둘러싼 작은 소동
1.『자본론』 제3권의 완성 2. 루이제와 엘리노(투시)의 불화 3. 니미의 사생아 프레디 문제

제2부 엥겔스의 사망과 마르크스-엥겔스 유고의 행방

1장 엥겔스 사후의 유고의 행방
1. 엥겔스의 유언서 집행 2. 모올의 저작을 출판하려는 엘리노의 정력적 노력 3. 엘리노의 사망과 마르크스 유고의 행방

2장 독일의 사민당-아키브
1. 망명지에서 설립된 사민당-아키브 2. 마르크스-엥겔스 장서의 당-아키브 편입 3. 니콜라예프스키의 마르크스-엥겔스 장서 목록 작성 4. 마르크스-엥겔스 유고의 사민당-아키브 도착

3장 “역사적-비판적” 전집 이전의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의 출판
1. 사상가의 문서로 된 유산과 전집의 의미 2. 미완성으로 끝난 마르크스의 최초의 저작집 3. 마르크스 사후의 전집 출판에 대한 엥겔스의 입장 4. 엥겔스 사후의 저작집 및 서간집 출판 5. 오스트리아-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전집 출판 계획

제3부 새로운 연구 중심으로 떠오른 모스크바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소

1장 베를린의 사민당과 모스크바의 볼셰비키

2장 10월 혁명 이전의 리야자노프의 마르크스-엥겔스 연구
1. 마르크스의 『동방문제』와 관련된 연구: 대영박물관에서의 자료 수집 2. 『인터내셔널 관련 문서집』 편찬과 마르크스-엥겔스 유고의 열람 3. 전집 출판에 대한 리야자노프의 집념

3장 모스크바의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소
1. 연구소의 설립 2. 레닌의 사피스키: 전폭적 지원의 단서 3. 개인 장서의 매입과 연구실 중심의 도서 배치 4. 아키브의 구축과 마르크스-엥겔스 관련 문서와 유고의 복사

4장 전집 출판을 위한 사민당-아키브 소장 유고의 복사
1. 독일사민당-아키브 소장 유고의 복사와 저작권 교섭 2. 정치적 긴장의 고조와 사민당-아키브 자료의 복사 금지

5장 『독일 이데올로기』 유고를 둘러싼 스캔들
1. 리야자노프와 구스타프 마이어의 논쟁 2. 『독일 이데올로기』 초고 일부의 독일 내 출판을 둘러싼 당내 논쟁

6장 파국: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소와 사민당-아키브의 결별

제4부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소 최초의 “역사적-비판적” 전집 발행

1장 최초의 “역사적-비판적” 전집의 발행
1. 마르크스-엥겔스 공동 전집의 문제 2. MEGA1 편찬의 기본 원칙 3. MEGA1 각 부의 권별 구성의 구체화 4. MEGA1의 발간

2장 리야자노프와 스탈린의 알력
1. 1930년의 리야자노프: 생애의 정점 2. 리야자노프의 숙청

3장 아도라츠키에 의한 MEGA의 속간과 중단
1. 마르크스-엥겔스-레닌 연구소: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소의 레닌 연구소에의 합병 2. 연구원의 숙청과 조직의 개편 3. 마르크스-엥겔스-레닌 연구소의 MEGA 속간 4. 제1차 MEGA 프로젝트의 종언

제5부 파시즘의 대두와 마르크스-엥겔스 유고의 소개, 그리고 매각

1장 독일에서의 파시즘 대두

2장 독일사민당-아키브와 마르크스-엥겔스 유고의 소개
1. 마르크스-엥겔스 유고의 덴마크로의 소개 2. 독일사민당-아키브의 실질적 중심 자료의 파리 이송 3. 제3의 경로를 거친 사민당-아키브 소장 자료의 유출과 소개

3장 망명 독일사민당의 재정적 압박과 당-아키브의 매각에 대한 유혹
1. 사민당-아키브의 매각, 혹은 대여와 관련된 최초의 제안 2. 센세이셔널한 러시아의 사민당-아키브 매입 제의 3. 사민당-아키브의 대여와 관련한 교섭 주체의 변경 4. 부하린의 파리 출현: 파국으로 치닫는 러시아 측 유고 임대 교섭 5. 모스크바의 정치 재판과 유고 매각 교섭의 결렬

4장 망명 독일사민당의 재정적 위기와 당-아키브의 매각
1. 스웨덴 사민당 및 미국 버클리 대학과의 매각 교섭 2. 네덜란드 국제사회사연구소에의 당-아키브 매각

제6부 종전 후 자료의 수복과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집』의 출판

1장 제2차 세계대전의 종언과 분산된 자료의 수복?정리
1. 마르크스-엥겔스의 유고를 포함한 독일사민당-아키브의 암스테르담 ‘복귀’ 2. 모스크바 마르크스-엥겔스-레닌-연구소의 우파 소개와 복귀, 그리고 전후의 자료 수집 3. 동베를린 연구소의 사민당-아키브 장서 복원 사업 4. 서독 지역의 사민당-아키브 복원 작업 5. 마르크스-엥겔스 개인 장서의 복원과 목록화

2장 신MEGA 이전의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집의 출판
1. 종전 직후 소련 점령 지역의 정치적 정세 2. 전후 독일에서의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의 출판과 마르크스-레닌주의 연구소의 설립

3장 동독에서의 마르크스-엥겔스-저작집 출판 계획과 러시아어판 저작집
1. “1953년, 칼 마르크스의 해” 2. 모스크바 마르크스-엥겔스-레닌 연구소의 제1, 제2소치네니야 출판

4장 독일어판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집의 편집과 출판
1. MEW의 출판 경과 2. MEW의 특징과 정치적.학문적 성과

제7부 새로운 마르크스-엥겔스 전집의 기획과 출판

1장 1950년대와 60년대의 신MEGA 발간 기획
1. 스탈린의 사망과 신MEGA의 태동(1955~1964) 2. 신MEGA의 출판을 위한 기본적 프레임의 구축(1965~1968)

2장 신MEGA 시쇄판(1972): 신MEGA 출판의 신호탄
1. 서구의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집 출판 2. 베를린 MEGA 작업팀의 인적 충원과 조직의 확대 3. 신MEGA 프로스펙트의 구체화 4. 편집 원칙의 상세화와 신MEGA 시쇄판의 발행

3장 신MEGA 정규권의 출판과 성과
1. 신MEGA의 출판과 이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 2. 신MEGA 정규권의 출판과 중단 3. 동독 시대에 발행된 MEGA와 그 학문적 성과 4. 양날의 칼: 아카데미즘과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갈등

제8부 국제 마르크스-엥겔스 재단의 창설과 신MEGA의 학술화와 국제화

1장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국제 마르크스-엥겔스 재단의 결성
1. 공산권의 붕괴와 마르크스-레닌주의 연구소의 해체 2. 국제 마르크스-엥겔스 재단의 설립

2장 MEGA의 지속적 발간을 위한 국제적 호소와 지원
1. MEGA의 지속적 발간을 위한 국제 학계의 호소 2. 베를린 MEGA 재단의 구좌 폐쇄에 반대하는 지식인의 호소 3. 통독 이후 대학의 정리와 MEGA 사업의 축소 및 폐지

3장 변화된 환경에서의 새로운 편집 기준의 수립
1. MEGA 사업의 아카데미로의 편입 2. 국제 마르크스-엥겔스 재단의 새로운 편집 기준: 엑상프로방스 회의

4장 MEGA 계획의 새로운 조정: 새로운 프로스펙트의 작성
1. MEGA 플랜의 개정을 위한 전제 2. 제I부: 저서?논설?초안 3. 제II부: 『자본론』과 그 준비초고 4. 제III부: 왕복서간 5. 제IV부: 발췌노트와 메모

5장 IMES의 신MEGA 편집과 출판 현황
1. 편집 그룹의 국제적 확대 2.신 MEGA의 출판 현황

6장 요약: 국제 마르크스-엥겔스 재단에 의한 신MEGA의 발행과 전망

에필로그/ 참고문헌/ 감사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정문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소외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소외론 연구』(1978, 월봉저작상), 『에피고넨의 시대』(1987,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마르크스의 사상 형성과 초기 저작』(1994), 『한국 마르크스학의 지평: 마르크스-엥겔스 텍스트의 편찬과 연구』(2004), Die deutsche Ideologie und MEGA-Arbeit(2007), 『니벨룽의 보물: 마르크스-엥겔스의 문서로 된 유산과 그 출판』(2008,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과 산문집 『정문길 교수의 보쿰 통신』(1998)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포이에르바하』(198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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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소MEI가 발족하던 당시의 리야자노프의 출판 계획은 우선 마르크스-엥겔스의 러시아어판 전집So?inenija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자료의 수집 과정에서 특히 “[베른슈타인이 소장한] 자료의 면밀한 분류와 독일사민당-아키브에 보관되어 있던 마르크스-엥겔스의 미간 유고들을 엄밀히 검토하게 되고, 거기에서 너무나도 많은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접하게” 된 리야자노프는 원래이 편집 계획을 수정하여 마르크스-엥겔스의 국제판 전집MEGA 출판 계획을 병행하게 되었다. (……)
특히 그는 “과학적 사회주의의 두 창시자의 문서로 된 유산 전체를 완벽하게 잘 정리하여 연구에 기여케 하려는 시도가 아직도 없었기에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기간(旣刊)이나 미간(未刊)의 유고를 완벽하게 집성하거나 비판적-학술적으로 출판하는 데는 엄청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거나, 이리저리 흩어져 있고, 또 부분적으로 부정확하고 불완전하게 출판된 모든 자료들에 학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모든 학문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그들 저작의 비판적 전집”을 출판하려는 기획을 하게 된 것이다. (제4부 1장 최초의 “역사적-비판적” 전집의 발행 229~30쪽)


(……) 그(리야자노프)는 텍스트의 엄밀한 재현을 이 전집이 가져야 할 제1의 미덕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문자로 기록된 그들의 모든 정신적 증거물을 완벽하고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마르크스-엥겔스 전집”은 “좁은 의미에서의 저작이나 인쇄된 논설만이 아니라 미완성의 노작, 미발간의 논설과 단편까지도 포용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 두 사람의 예비적 작업 성과(자료 모음, 초안, 스케치, 원초고, 개별 저작에 채택되지 않은 단편들)도 꼭 같이 최대한 이용하여 필요할 경우 게재”하고, “마르크스-엥겔스의 서간문은 그들 두 사람의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받은 제3자의 편지들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 프로스펙트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모든 편지와 저작은 원래의 텍스트에 나타나는 언어로in der Sprache des Originaltextes 재현되고 편자의 서론이나 주석은 독일어로 기술될 것”이라는 표현이다. 이는 마르크스-엥겔스의 국제판 전집에 사용될 기본적 언어가 그들 두 사람의 모국어인 독일어임을 명시적으로 천명하는 부분이라 하겠다. (제4부 1장 최초의 “역사적-비판적” 전집의 발행 235~36쪽)


우리는 가끔 오늘날의 시점에서 독일사민당-아키브의 IISG 매각 문제를 평가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다. 다시 말하면 IISG가 재정적으로 역경에 처한 SOPADE를 밀어붙여 마르크스-엥겔스 유고를 포함한 사민당-아키브를 헐값에 매입했다는 것이다. 1937년 말 나치 정권의 위협을 받은 체코 정부가 SOPADE의 기관지 『노이어 포아베르츠』의 가판을 금지하고, SOPADE 역시 빠른 시일 안에 파리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아키브의 매각을 통한 자금의 조달이 없었다면 SOPADE는 존망의 기로에서 헤매야 할 형편이었다. 게다가 당-아키브 역시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었고, 망명 사민당의 2대 기둥인 벨스와 크루머넬이 중병을 앓고 있어 SOPADE로서는 전쟁의 위협에서 이를 관리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따라서 매각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38년 4월 26일, 드 리메가 크루머넬에게 보낸 편지에서“(당-아키브의) 소유권을 우리에게 양도하는 것이 인류를 위해 이를 망실치 않는 유일한 길이란 점을 잊지 마십시오”라고 한 것은 당시의 절박한 사정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가 이를 액면 그대로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겠다. 이러한 사실은 특히 네덜란드가 전통적으로 중립국이었기에 유럽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자료의 관리에 적합했다는 점과, 1938년 9월 29일 히틀러와 챔벌레인이 체코슬로바키아의 주데턴 지역의 할양을 포함하는 제3제국의 국경 수정을 승인하는 뮌헨협정을 체결하자 전쟁의 도래를 감지한 포스트후무스가 신속히 마르크스-엥겔스 유고를 비롯한 귀중 자료의 피난 계획을 수립한 것 등을 통해 증명된다. (제5부 4장 망명 독일사민당의 재정 악화와 당-아키브의 매각의 매각 360~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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