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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88932019659
· 쪽수 : 414쪽
· 출판일 : 2009-05-29
책 소개
목차
서문 1977~1984
일러두기
제1부 상상적 기표
제1장 영화와 영화 이론에서의 상상계와 '좋은 대상'
제2장 연구자의 상상계
제3장 동일시, 거울
제4장 지각하려는 열정
제5장 부인, 페티시
제2부 스토리/담화 - 두 종류의 관음중에 관한 단평
제3부 픽션 영화와 관객 - 메타심리학적 연구
제1장 영화/꿈 - 주체의 앎
제2장 영화/꿈 - 지각과 환각
제3장 영화/꿈 - 2차 과정의 정도
제4장 영화/환상
제5장 영화적 목표
제4부 은유/환유 혹은 상상적 지시 대상
서문
제1장 '1차' 문체, '2차' 문체
제2장 '정제된' 문체들, '광의의' 문체들
제3장 수사학과 언어학 - 야콥슨의 공적
제4장 지시(대상)의, 담화적인
제5장 은유/환유 - 대칭의 불균형
제6장 문체적인 그리고 치환적인
제7장 단어의 문체
제8장 힘과 의미
제9장 압축
제10장 '꿈 작업'에서 '1차 과정'으로
제11장 '검열' - 장벽인가, 간격인가?
제12장 전위
제13장 영화에서 교차와 직조
제14장 기표의 압축과 전위
제15장 분석 치료 텍스트에서 계열체와 통합체
옮긴이의 말 - 크리스티앙 메츠를 기리며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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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에밀 방브니스트의 개념을 따르면, 스토리는 늘 그 어떤 곳의 이야기도 아니다.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이야기를 듣게 혹은 보게 된다.(이 수신자 없이는 이야기 자체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수신자'(오히려 집적소라는 용어가 더 적절할듯)가 이야기를 전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고, 동시에 스토리는 결코 이야기 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집적소는 부재의 장소처럼 요구될 뿐이기에, 이 장소에서 발화자 없는 언표는 그 순수한 상태로 더 잘, 더 멀리 메아리 칠것이다. 여러 특성 중에서 관객의 1차 동일시가 카메라 자체를 중심으로 발생한다는 지적은, 장-루이 보드리가 언급했던 것처럼 사실이라고 하겠다. - 134 ~ 135쪽
예견되지 않은 여정으로 인해 영화에 관한 글쓰기는, 체제 자체에 속한 어학 부록으로, 동시에 영화 홍보 광고의 다른 형태로 변모한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 사회에 관한 발언을 반복하는 사회학자들과 유사하게도, 영화적 글쓰기는 대상을 확장하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돌아보는 대신 그것을 이상화하고, 영화가 우리에게 "나를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소리 없는 루머를 명확한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이는 영화에 생명을 주는 이데올로기(이는 관객이 카메라를 대상으로 하는 거울상의 동일시와, 만약 존재한다면, 등장인물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두번째 동일시를 근거로 형성되는 것이다)가 증폭된, 거울상의 루머이다. -3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