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먹는 사람들의 도시

1963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났다. 쾰른대학에서 지리학과 지질학을 전공했다. SF 일러스트와 책 표지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해 독일 SF계의 저명한 상인쿠르트-라스비치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이후 소설 분야로 영역을 넓혀 단편소설 '제1질료, '희생자'를 발표하고, 장편 <메두사>, <렙틸리아>를 발표했다. 2007년 현재 소설 쓰기와 일러스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마기스터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자유대학 도서관과 훔볼트대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독일 글을 좋은 우리말로 옮기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버자이너의 모든 것』 『자기 결정』 『삶의 격』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자유의 기술』 『인간의 발명』 등 20여 권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