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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울리나 188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023472
· 쪽수 : 2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023472
· 쪽수 : 268쪽
책 소개
영혼의 불안과 방황을 그려낸 독특한 시세계로 주목받았던 시인 피에르 장 주브. 주브 스스로 부정한 초기 작품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의 첫 소설이라 할 수 있는 <파울리나 1880>이 대산세계문학총서의 112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푸른 방 / 토라노 / 1870~1876 / 성모 방문 / 검푸른 천사 / 햇빛에서
옮긴이 해설 | 지옥만큼 힘겹고 질긴 사랑
작가 연보
기획의 말
리뷰
책속에서
대개 저녁 무렵에 우리는, 오늘처럼 실편백 숲에 파묻혀, 『신곡』을, 「지옥」 편과 「천국」 편의 일부를 읽었고, 읽고 읊었고, 그 이후 나는 이 세상보다 더 거대한, 더 끔찍한, 더 영원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곡』 이후 모든 게 변했고, 삶은 더 이상 어린애의 삶이 아니었고, 선한 삶이 아니었다.
파울리나는 천성적으로 ‘나폴리의 베수비오 화산처럼’ 불과 수증기뿐이어서, 즐거울 때면 눈앞에 하늘이 열리는 것 같았고 슬플 때면 바로 그날 밤 몸을 던져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호수 제일 깊은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그녀는 매번 주어진 역할에 온전히 충실했고 그야말로 진심을 다했다.
난 내 사랑을 속이지 않을 거야. 사랑은 내 목숨과도 같아. 기다리던 사랑이 눈앞에 있잖아. 사랑이 내 앞에 있어. 선택해, 선택해.
그녀는 소리 없이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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