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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 달린 법랑 욕조가 들은 기이하고 슬픈 이야기

네 발 달린 법랑 욕조가 들은 기이하고 슬픈 이야기

미겔 본푸아 (지은이), 윤진 (옮긴이)
복복서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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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 달린 법랑 욕조가 들은 기이하고 슬픈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 발 달린 법랑 욕조가 들은 기이하고 슬픈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111471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조국을 떠나 낯선 나라에 정착한 사람들, 새로이 뿌리내린 땅에서 떠나온 땅과 돌아갈 땅을 그리는 이들의 초상이 한 폭의 프레스코화처럼 펼쳐진다. 프랑스에서 포도 농사를 짓던 롱소니에는 야생 진디 필록세라가 퍼져 더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새로운 삶을 향한 부푼 희망을 안고 배에 오른다.

목차

라자르
테레즈
엘 마에스트로
마르고
다놉스키
일라리오
헬무트 드리히만
엑토르 브라카몬테
일라리오 다
미셸 르네

옮긴이의 말|100년의 디아스포라, 역사의 격랑 속에서 이어진 뿌리 찾기

저자소개

미겔 본푸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프랑스 파리에서 베네수엘라인 어머니와 프랑스계 칠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베네수엘라에서 유년기를 보낸 뒤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갔다. 2009년, 재학중이던 소르본 누벨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단편문학상에서 「집과 도둑」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어로 미노타우로스 신화를 다시 쓴 짧은 글 『미로가 미노타우로스 속에 갇혔을 때』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소설집 『난파』 『이카루스』, 장편소설 『옥타비오의 여행』 『흑당』 등을 펴냈다. 2013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에드메 드 라로슈푸코 상, 페네옹상 등 유수의 문학상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재규어의 꿈』으로 페미나상과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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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파리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졸라의 『아소무아르』,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미숑의 『사소한 삶』,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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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황도대의 성좌들을 읽어 천체의 거리를 가늠하는 법을 이미 알았던 그는 별들의 대수학이 북반구만큼 분명하지 않은 남반구의 새로운 별자리를 해독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이 전과 전혀 다른 세계에 정착했음을 깨달았다. 그곳은 퓨마와 남양삼나무의 세계, 돌 거인과 콘도르가 사는 원시의 세계였다.


이들의 첫번째 언어는 프랑스어였다. 이주민의 삶 속에서도 놓치지 않은, 조국을 떠나오면서도 지켜낸 그 유산을 부모는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려고 애썼다. 그들에게 프랑스어는 은밀한 피난처이자 계급의 암호요, 이전 삶의 유물인 동시에 승리의 징표였다.


모든 것은 어느 날 오후 아버지 롱소니에가 집안의 청결에 필요하다며 최신 욕조를 들여오면서 시작되었다. 청동제 사자 발 네 개가 떠받친 법랑 입힌 주철 욕조였다. 수도꼭지도 배수구도 없이, 마치 임신한 여자의 배처럼 생긴 욕조는 두 사람이 들어가 태아 자세로 나란히 누울 수 있을 만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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