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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림 다시 읽기

최하림 다시 읽기

최하림연구회 (엮은이)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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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림 다시 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하림 다시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88932038957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1-09-06

책 소개

최하림연구회에서 엮은 연구서 『최하림 다시 읽기』가 출간되었다. 흐르는 물과 머무르는 시간 속에 깊은 고요를 응시했던 최하림의 시 세계뿐 아니라, 가르침과 다독임으로 가득했던 생전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물여덟 명 필자의 서른한 편 글이 한자리에 모였다.

목차

책을 펴내며 | ‘시간’을 관貫한 시인 황지우

제1부 침묵과 파동의 여정
〈인터뷰〉
고독과 자유, ‘보는 것’에 대한 시적 탐색 유성호
서성거리는 시인의 풍경과 역사 박형준

〈문학적 연대기〉
시인 최하림의 생애와 문학 박시영

제2부 자애의 시학을 찾아서
〈최하림론〉
최하림의 시론 연구 유성호
시간 속을 소용돌이치는 말들의 풍경 김명인
1960년대 동인지 『산문시대』와 최하림 전영주
역사성의 근원으로서의 심미성 박슬기
시대의 숲에서 풍경 속의 고요로 김춘식
시적 주체의 구성과 윤리적 양상의 변이형에 관한 고찰 김미미
보이는 심연과 안 보이는 역사 전망 김현
풍경, 바라보이는 자의 내면 최현식
최하림의 풍경 시학과 동양화론의 연관성 박옥순
‘눈[雪]’과 ‘빛’의 상상체계 김수이
최하림 시의 겨울나무 이미지 박형준
최하림 시의 ‘시행 엇붙임’ 양상 고찰 신익호
칼의 시대, 물의 시간 이문재
어떤 시인의 매우 오래된 과거의 깜박임 정과리

제3부 최하림 들여다보기
〈인물 소묘〉
최하림 시인과 신안·목포 김선태
내 옆에 앉은 사람은 사실 측백나무입니다 이기인
나는 뭐라 그리워해야 할까요? 이병률
최하림 선생님은 시인입니다 이승희
선생님은 거기 계시다 이원
선생님의 선물 이향희
말들의 시간성과 구천동 시론 임동확
소슬한 봄꽃 앞에 앉다 장석남
모든 것을 버리고 날아올라 하늘에 닿는 것 최승린
아버지, 최하림 최승집
어느 날의 어스름은 지금도 찾아온다 황학주

〈최하림 시론〉
시에 관한 단상(2001~02)
시간의 풍경들

저자소개

최하림연구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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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순수와 참여, 역사와 개인으로 양분된 당시의 문단에서 한쪽으로 기울지 못한 채, 그는 개인적 정서의 표현과 현실 참여의 균형을 이루고자 노력했다. 어느 한쪽의 경향만을 고수할 수 없었던 것은 그의 철저한 현실주의 정신과 내밀한 슬픔의 정서가 함께 자리한 때문이다. (박시영)


시인은 이제 시간을 느낄 뿐 발설하지 않는다. 언어의 한계를 깨달은 사람만이 간직할 수 있는 침묵이다. 그 속에서는 “여러 산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어둠 속으로 잠겨가듯” 풍경 또한 시간의 적막 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이 산 밑에 이르러 비로소 시적 자아는 시의 진심과 이마를 마주 대게 된다. “귀를 모으면 시의 숨소리도 들린다. 나는 시가 무엇이며, 왜 써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내가 알고 있었던 시에 대한 모든 생각들은 퇴화해버렸다. 나는 시 가까이, 가만히 있을 뿐”. 이제 그의 시가 알 수 없는 중얼거림으로 끝난다 한들 마침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까닭에서이다. (김명인)


최하림 시의 역사성의 근원으로 여겨졌던 초기 시에서의 역사성이란 어떤 차원에서는 단정할 수 없는 균열의 지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한국 문단의 분리주의적 인식 때문이라기보다는 역사성과 심미성을 대립적 구도로 보는 관계에서는 결코 발견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김문주가 최하림의 1980년대 이후의 시에서 ‘도덕적 심미성’을 발견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예술가의 도덕적 고뇌를 심미적으로 전환하는 내적 동력을 심미적 윤리성으로 규정한다. (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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