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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

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

캐럴 앤 더피 (지은이), 심지아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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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204259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4-09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88권. 영국 계관시인 역사상 첫 여성, 성소수자, 스코틀랜드 출신의 시인이자 극작가, 동화작가 캐럴 앤 더피의 시집 두 권을 엮은 책이다.

목차

서 있는 여성의 누드(1985)

말하고 있는 여자아이 | 종합 중등학교 | 오든을 위한 알파벳 | 영어과 주임 | 리찌, 여섯 살 | 재의 수요일 1984 | 여가 교육 | 나는 나를 기억한다 | 이 모습 | 무언가를 말하며 | 지옥처럼 지독히 질투하는 | 3운구법 SW19 | 부위들 이름 짓기 | 우리의 얼굴이 | 사랑새들 | 우리가 들어왔던 곳 | 자유 의지 | 동맹 | 또렷한 음성 | 면죄의 말 | 빚 | 너 제인 | 그녀가 누구였든지 | 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 다른 곳 꿈꾸기 | 당신이 뛰어내리기 전에 | 시골 파티, 1956 | 친애하는 노먼에게 | 재능 | $ | 리버풀 에코 | 뒷자리 | 서 있는 여성의 누드 | 유화 물감으로 그린 시 | 오펜하임의 잔과 받침 접시 | 종이 위의 잉크 | 지하철 대피소에 앉은 여자, 1941 | 전쟁 사진가 | 얼마에? | 미사일 | 포클랜드에서 포커를 헨리와 짐과 함께 | 빌린 기억 | 슈팅 스타 | B급 영화 | 돌고래들 | 다른 누군가의 딸 | 건강한 식사 | 그런 다음 무엇을 | 죽은 이들로부터의 편지

황홀(2005)


너 | 문자 | 이름 | 숲 | 강 | 호어스 | 시간 | 그네 | 비 | 부재 | 내가 비록 죽어 | 세계 | 손 | 황홀 | 애가 | 말다툼 | 쿠바 | 차 | 약혼 | 브리지워터 홀 | 연인들 | 가을 | 배 | 사랑 | 주다 | 권총 빨리 뽑아 쏘기 | 단어 찾기 | 12월 | 은총 | 새해 | 차이나타운 | 겨울나기 | 봄 | 대답 | 보배 | 선물들 | 써라 | 비너스 | 무엇이든 | 한여름 밤 | 슬픔 | 이타카 | 땅 | 밤 결혼 | 통사론 | 눈 | 너의 이사 | 에피파니 | 사랑 시 | 예술 | 탈脫 사랑 | 끝 다시

역자 후기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캐럴 앤 더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계관시인 역사상 첫 여성, 성소수자, 스코틀랜드 출신 시인이자 극작가, 동화작가이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리버풀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에 재능을 보여 인정받았고, 시 잡지 『앰빗』의 편집자로 일했다. 첫 시집 『서 있는 여성의 누드』(1985)로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상, 『맨해튼 팔기』(1987)로 서머싯 몸 상, 『비열한 시간』(1993)으로 휘트브레드 시문학상과 포워드 시문학상, 『황홀』(2005)로 T. S. 엘리엇 상, 『벌』(2011)로 코스타 도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평단에서 인정받고 독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시인이다. 아동을 위한 동시집과 동화책도 다수 출간했으며, 또한 호평받는 극작가로, 전 세계에서 백만 부 이상의 도서가 판매되었다.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고 1999년에 왕립문학협회 회원이 되었다. 2001년 기사작위를 받았으며 2009년에는 계관시인이 되었다. 현재 맨체스터에 살면서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교수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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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인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옮긴 책으로는 《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시집 《로라와 로라》, 《신발의 눈을 꼭 털어주세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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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물들이 너의 형태를 취하고 있구나, 버려진 옷가지들,
욕실의 축축한 가운, 텅 빈 두 손. 이것은 허구가 아니야. 이것은
소박하고 생생한 사랑의 물질이다. 내 심장은 그것을 취한다.

우리는 깨어난다. 우리의 은밀한 언어가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는
온 집 안을 친숙한 동작으로 움직인다. 우리가 표현할 말 모르는
꿈들이 우리들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져 연기가 된다.
-「무언가를 말하며」 부분


그런 밤이 있었지, 술 취해, 네게 말했었지
절대 아이를 갖지 마. 너 자신을 탄생시키렴,
내가 그랬다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네 아빠는, 비수처럼 노려보며
화가 잔뜩 나 침대로 가버렸지. 웃니? 나는 울었어.

[……]

실없이 말을 늘어놓는 내 모습이라니. 참 우습지,
버나뎃, 불가능한 바다에서 달빛 아래
헤엄치는 우리가. 가자, 얘야,
길고 좋은 산책을. 그리고 네게 비밀 하나를 들려줄게.

[……]

이제 달을 볼 수 없어, 몰.
귀 기울여라. 너의 천 명의 어머니들의 희망이
또렷한 음성으로 네 안에서 노래하는 것을.
멀리 가렴, 네가 할 수 있는 동안, 전 세계를 가보렴.
-「또렷한 음성」 부분


초대받지 않은, 너에 대한 생각이 너무 늦게까지 내 머릿속에
머물렀다, 그렇게 나는 잠들었고, 열렬히, 열렬히 너를 꿈꾸었다,
입술에 흐르는, 눈물처럼, 연하고, 짠, 네 이름 부르며 나는
깨어났다, 마법 같고, 주술 같은 그 빛나는 음절의 소리.

사랑에 빠지는 것은
화려한 지옥, 끝장낼 준비된 호랑이처럼 웅크린, 목마른 심장,
살갗 아래는 불꽃의 격렬한 핥음. 나의 살아 있음 속으로,
살아 있음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네가 걸어 들어왔다.
-「너」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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