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양자역학
· ISBN : 9788932323909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4-11-17
책 소개
목차
1. 물질과 마음이라는 어려운 문제
2. 신경망 혁명
3. 마음의 물리학
4. 뇌와 양자론
5. 1인칭 물리학
6. 우주를 생각한다는 것
7. 실재의 단계들
8. 시간과 공간
에필로그 : 정말로 그렇게 어려울까
주석
참고문헌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십여 년쯤 전에 물리학회 의제로 생각지도 않았던 주제가 등장했다. 바로 ‘마음’이었다. 저녁이 되어 참석자들이 한잔하거나 식사하려고 모였을 때, 물리학자들은 이내 ‘의식’이라는 주제를 입에 올렸다. 전에는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오랫동안 물리학자들은 우리의 마음을 연구에서 배제하려고 애썼다. 일상의 경험은 초월한 채, 방대한 우주에 비해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를 밝히려고 애써왔다.
- <물질과 마음이라는 어려운 문제> 중에서
순방향 신경망이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을 구별하는 법을 배우듯, 힌턴의 기계도 여러 단계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먼저 픽셀과 픽셀을 비교해 다른 점을 찾은 뒤에 좀 더 커다란 기하학 패턴을 인식한다. 그러나 순방향 신경망과 달리 신호를 두 방향으로 보낸다. 입력 신호는 바닥층으로 들어가 위로 퍼져나가고 예측은 밑으로 천천히 흘러내려 간다. 그 때문에 같은 신경망이 인식과 생성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두 기능은 번갈아 수행된다. 연구자들이 ‘깨어 있는(각성)’ 상태라고 부를 때는 신호가 위로 올라가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이미지를 분석해 기하학 구조를 알아낸다.
- <마음의 물리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