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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3232403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12-31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말
1장 산책에 나서자
2장 소음을 줄여보자
3장 28일 만에 긍정적인 사람이 돼보자
4장 뉴스와의 관계를 재설정하자
5장 천천히 호흡하자
6장 나와의 약속부터 지키자
7장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스트레칭을 해보자
8장 입꼬리를 올리자
9장 빵 한 봉지를 걸어두자
10장 다가가자
11장 타협하지 말자
12장 워라밸과 작별하자
13장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자
14장 불안감을 흥분감으로 바꿔보자
15장 잠깐 신경 좀 끄자
16장 남을 그만 의식하자
17장 울적할 땐 휘게를 즐겨보자
18장 내 뿌리를 기억하고 사랑하자
19장 결점을 매력으로 바꿔보자
20장 루틴의 힘을 이용하자
21장 우주가 관심을 줄 거라는 생각을 버리자
22장 영웅이 되자
23장 휴식 윤리도 지켜보자
24장 의견에 얽매이지 말자
25장 삶을 뒤집어 생각해보자
26장 지금 당장 시작하자
27장 연이은 회의에서 살아남자
28장 소외되는 걸 즐기자
29장 고독에 잠겨보자
30장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자
31장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32장 추위를 즐겨보자
33장 수면의 세계에 눈떠보자
34장 행복과 기쁨의 차이를 들여다보자
35장 의지력을 파헤쳐 보자
36장 이메일 앞에서 자신을 지키자
37장 주의력을 늘려보자
38장 80/20 법칙을 적용하자
39장 시간을 똑똑하게 쓰자
40장 조금씩 자주 하자
41장 생각부터 고쳐먹자
42장 환경에 주목하자
43장 매일 새로 시작하자
44장 아이의 눈높이로 세상을 보자
45장 점심을 제대로 챙기자
46장 SNS에 용감히 맞서자
47장 화장실에서도 습관을 잊지 말자
48장 어두운 과거도 포용하자
49장 데이터를 지식으로 바꾸자
50장 돈과 친해지자
51장 음악에서 답을 찾자
52장 지치지 말고 행복하자
나가는 말
주
리뷰
책속에서
다들, 주목! 흔히 워라밸이라고 하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을 기억에서 지우자. 얼토당토않은 말이다. 우리는 각자 한 번뿐인 삶을 사는데, 일은 그중 일부일 뿐 최우선 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챙기는 ‘타협할 수 없는 일’을 다시 떠올려보자).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은 일이 잘 풀리고 삶 역시 순탄하게 흘러가 우리가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아니다. 그런 식으로 되지 않는다. 기한, 마감일, 납기일에 치여 일이 너무 고될 때가 있다. 그러면 삶은 일에 밀려 논쟁거리도 되지 않는다. “팀장님. 죄송하지만,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쉬고 있거든요.” 이런 말이 상상이나 되는가? 만약 비슷한 말을 쓰고 싶거든, 삶과 일의 균형이라고 하자. 분명 삶이 먼저니까.
_12장. 워라밸과 작별하자
마지막으로 자연에 경외심을 느낀 게 언제인가? 숨 막히는 경험을 해본 적 말이다. 아마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일본어에는 이런 감정을 포착한 놀라운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유겐(幽玄)이다. 자연과 관련된 미의식이자 신비로움을 의미하는 말이다. 영어로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지만, 경외심과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세상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는 느끼기가 쉽지 않지만 노력하면 기를 수 있는 감정이다. 유겐을 꼭 자연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_13장.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자
나는 여기서 휴식 윤리가 어때야 하는지 조언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혼자 있고 싶어 하지만, 누군가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한다. 나는 혼자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가사 없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음악과 자연을 사랑한다. ADHD를 앓고 있어서 이런 환경에서야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가족, 동료, 친구들은 이런 나를 별나다고 생각한다.
_23장. 휴식 윤리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