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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32471679
· 쪽수 : 512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제1장 굿나이트, 조세핀 - 1968년 3월까지
야드버즈의 초기 역사 지미 / 페이지의 야드버즈 가입 지미 / 페이지, 제프 벡의 라인업 / 제프 벡의 탈퇴 / 피터 그랜트가 야드버즈의 매니저를 맡다 / [Little Games] 앨범
제2장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또 다른 이름 - 1968년 3월부터 10월까지
페이지, 드레자, 매카티, 렐프 야드버즈의 마지막 미국 투어 / 야드버즈의 분열 / 레드 제플린 결성 / 첫 유럽 투어 / 데뷔 앨범 녹음
제3장 해피 크리스마스, 미스터 닉슨 - 1968년 10월부터 1969년 2월까지
애틀랜틱과 계약 체결 / 첫 미국 투어 / 데뷔 앨범 발표
제4장 보스턴 티 파티와 바스 페스티벌 - 1969년 3월부터 6월까지
2차 유럽 투어 / 2차 미국 투어 / 2집 앨범 녹음 / 첫 싱글 발표 / 첫 영국 투어
제5장 뉴포트 페스티벌의 모든 것 - 1969년 7월부터 10월까지
뉴포트 페스티벌 / 3차 미국 투어 / 2집 앨범 발표 / 4차 미국 투어 / 카네기 홀
제6장 백작부인이 제플린을 궁지로 몰았으나 무난하게 해결됨 - 1969년 11월부터 1970년 2월까지
2차 영국 투어 / 앨버트 홀 콘서트 촬영 / 3차 유럽 투어
제7장 웨일스에서 마린 카운티 블루스를 - 1970년 3월부터 7월까지
5차 미국 투어 / 페이지와 플랜트의 웨일스 은둔 / 3집 앨범을 위한 헤들리 그레인지와 스튜디오 세션 / 바스 페스티벌
제8장 절반의 성공 - 1970년 8월부터 1971년 4월까지
6차 미국 투어 / 매디슨 스퀘어가든 / 3집 앨범 발표 / 다시 작곡을 위해 웨일스로 / 4집 앨범을 위한 헤들리 그레인지와 스튜디오 세션 / 3차 영국 투어
제9장 타이틀 없는 앨범 - 1971년 5월부터 11월까지
4집 앨범 믹싱 / 7차 미국 투어 / 첫 일본 투어 / 봄베이 체류 / 4집 앨범 발표
제10장 무대에 오른 돼지들, 그리고 재미있는 추억 - 1971년 11월부터 1972년 9월까지
4차 영국 투어 / 오스트랄라시아 투어 / 봄베이에서의 녹음 / 5집 앨범을 위한 스타그로브스와 스튜디오 세션 / 8차 미국 투어 / 로스앤젤레스 포럼과 롱비치 공연 녹음
제11장 다른 장르와의 접목 시도 - 1972년 10월부터 1973년 3월까지
2차 일본 투어 / 5집 앨범 믹싱 / 5차 영국 투어 / 4차 유럽 투어 / 5집 앨범 [Houses of the Holy] 발표
제12장 최정상 밴드로 등극 - 1973년 4월부터 1973년 12월까지
9차 미국 투어 /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의 촬영과 녹음 / 레드 제플린 다큐멘터리 영화 계획 / 6집 앨범을 위한 헤들리 그레인지 리허설
제13장 세금 문제를 포함한 부담스러운 제반사 - 1974년 1월부터 1975년 1월까지
레코드 레이블 ‘스완 송’ 설립 / 다큐멘터리 필름 추가 작업 / 6집 앨범을 위한 헤들리 그레인지와 스튜디오 세션 / 다큐멘터리 콘서트 필름 재촬영
제14장 [Physical Graffiti]의 모든 것 - 1975년 1월부터 3월까지
10차 미국 투어 전반부 / 6집 앨범 [Physical Graffiti] 발표 / 10차 미국 투어 마무리
제15장 뜻밖의 상황 - 1975년 4월부터 1976년 5월까지
스완 송의 성공 / 영국 얼스 코트 공연과 그 부분적 촬영 / 플랜트의 자동차 사고와 그로 인한 미국 투어 취소 / 뮌헨에서의 7집 앨범 세션 / 7집 앨범 [Presence] 발표
제16장 모든 것이 내 잘못 - 1976년 5월에서 1977년 7월까지
[더 송 리메인스 더 세임] 영화 개봉 / 8집 앨범 발표 / 11차 미국 투어 / 플랜트 아들의 죽음과 나머지 투어 일정 취소
제17장 안쪽 문을 열고 나가다 - 1977년 8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클리어웰에서 활동 재개 / 9집 앨범을 위한 스톡홀름 세션 / 네보스 페스티벌에서 라이브 활동 재개 / 9집 앨범 [In Through The Door] 발표 / 5차 유럽 투어 / 본햄의 죽음 / 레드 제플린의 해체
주
지은이 후기
레드 제플린의 디스코그래피
레드 제플린의 공연
참고 문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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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페이지는 플랜트에게 서로 조화가 잘 되는지 확인하고 싶으니 팽번의 템스 강가에 있는 자신의 보트하우스에서 며칠 보내자고 청했다. 미완의 대가인 플랜트는 아직 리드보컬 후보 자격이었다. 일단 페이지의 보트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한 플랜트는 자신과 기타리스트 페이지가 음악적 바탕이 거의 같이 즉시 소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그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그가 나가고 없던 어느 날 그의 음반을 훑어보며 연주할 곡목을 뽑아 봤습니다. 그가 돌아온 다음에 내게 자기가 연주하고자 하는 곡들을 알려주었는데, 그것은 그럭저럭 내가 뽑아 놓은 것과 일치했습니다!”
플랜트의 독특한 음악적 취향은 그를 뿌리 다른 두 가지 가창 스타일의 소유자로 만들었다. 그 하나는 영국 포크 음악이고, 다른 하나는 어쿠스틱과 일렉트릭을 불문한 토속적인 미국 블루스다. 이것은 개성이 높이 평가받던 시기였음을 감안해도 매우 특이한 조합이었다. 플랜트는 정규 음악 교육은 전혀 받지 못했지만, 뛰어난 직관력과 편곡자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그 두 사람은(페이지와 플랜트)는 그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확인했다.
페이지와 플랜트의 협력은 밴드가 발전해 나가는 몇몇 단계에서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플랜트의 말이다. “(지미의) 흡인력과 처신 방법은 전에 내가 경험한 그 어떤 것보다 훨씬 지성적인 것이어서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