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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타일의 두 얼굴

아메리칸 스타일의 두 얼굴

(미국판 강남좌파의 백인 문화 파헤치기)

크리스천 랜더 (지은이), 한종현 (옮긴이)
을유문화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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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타일의 두 얼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메리칸 스타일의 두 얼굴 (미국판 강남좌파의 백인 문화 파헤치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미국문화
· ISBN : 978893247194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2-05-25

책 소개

미국판 강남좌파의 백인 문화 파헤치기. ‘독특한 존재이길 바라지만 결국 같은 것을 추구하는 백인들’을 풍자하는 글들을 읽으며 웃으면서도, 한편으론 이들의 이런 모습이 문화인이자 지성인이라고 자처하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는 듯한 묘한 기분을 받는다.

목차

001 커피
002 부모와는 다른 종교 믿기
003 영화제
004 어시스트
005 농산물 직판장
006 유기농 식품
부록 | 그들의 장바구니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007 다인종 다문화
008 버락 오바마
009 운동하지 않는 사람 비난하기
010 웨스 앤더슨Wes Anderson의 영화들
011 아시아 여자
012 비영리단체
013 차(茶)
014 흑인 친구 사귀기
015 요가
016 영재
부록 | 백인 아이 이름 짓기
017 부모에 대한 증오
018 의식화
019 해외여행
부록 | 백인 해외 관광객의 편지
020 타문화 전문가 되기
021 작가 수업
022 엄마, 아빠의 성(姓) 함께 쓰기
023 마이크로브루어리microbrewery
024 와인
025 데이비드 세다리스David Sedaris
부록 | 백인들이 서평을 단 도서들
026 맨해튼
027 마라톤
028 텔레비전 없애기
029 80년대식 나이트클럽
030 리글리 필드Wriegley Field
031 스노보드
032 엄격한 채식주의
033 마리화나
034 건축물
035 「존 스튜어트의 데일리 쇼」와 「콜베어 르포」
036 브런치
037 리노베이션
038 「못 말리는 패밀리」
039 넷플릭스
부록 | 백인들이 최고로 꼽는 DVD
040 애플 제품
041 인디 음악
부록 | 백인들은 어떤 음반을 즐겨 들을까?
042 스시
043 연극
044 공영 라디오
045 아시아 퓨전 음식
046 「뉴욕 타임스」 일요판
047 인문학 학위
부록 | 백인의 직업 변화 과정
048 홀 푸드Whole Foods와 생협 매장
049 빈티지
050 아이러니
051 물가에 살기
052 사라 실버맨Sarah Silverman
053 개
054 주방 기기
055 사과
056 변호사
057 다큐멘터리
058 일본
059 천연 의약품
060 토요타 프리우스
061 자전거
062 빈민층을 위한 최선책
063 고급 샌드위치
064 재활용
065 남녀 혼성 스포츠
066 이혼
067 콘서트에서 가만히 있기
068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
069 모스 데프Mos Def
070 힘든 이별
071 주변에서 유일한 백인 되기
072 해외 유학
부록 | 젠트리피케이션의 진행
073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074 오스카 파티
075 캐나다로 이주하겠다고 엄포 놓기
076 생수
077 다국어를 구사하는 자녀
078 뮤지컬 코미디
079 모던 가구
080 축구
081 대학원
082 기업 혐오
083 고등학교 시절의 나쁜 추억
084 티셔츠
085 「더 와이어」
086 반바지
087 야외 활동복
088 게이 친구 사귀기
089 성(聖) 패트릭의 날
090 디너파티
부록 | 어느 백인의 삶
091 샌프란시스코
092 음악 불법 복제
093 럭비
094 뉴발란스 운동화
095 턱수염
096 30대 후반에 아이 갖기
097 빨간 머리
098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099 무동력 보트 타기
100 보스턴 레드삭스
101 스카프
102 장세척
103 자기 비하 유머
104 순수성
105 해외여행 하면서 캐나다인 행세하기
106 크라이테리언 컬렉션
107 자연분만
108 고등학교 영어 교사
109 원주민의 지혜
110 마니아
111 오리건 주, 포틀랜드
부록 | 백인의 이사
112 무상 의료 서비스
113 체 게바라
114 『뉴요커』
115 다양한 뉴스소스
116 영화 자막
117 프리미엄 주스
118 미국 자유 인권 협회
119 체크무늬 셔츠
120 정신적인 관계
121 재활용 가능한 쇼핑백
122 어쿠스틱 커버 버전
123 데이브 채펠Dave Chappelle
124 티베트
125 닌텐도 위
126 음모론
127 「심슨 가족」
128 싸움 피하기
129 디제이
130 탄소 상쇄
131 꿈 펼치기
부록 | 백인들의 진로
132 현금 소지하지 않기
133 외국 아이 입양
134 친환경(LEED) 인증
135 고급 유모차
136 싱어송라이터
137 야외 식사
138 책
139 음악 페스티벌
140 안경
141 『맥스위니스McSweeney’s』
142 목재 마루
143 빵집
144 현대미술관
145 치즈
146 심리 치료
147 버스 이외의 대중교통
148 허름한 술집
149 자만
150 암벽 등반
부록 | 당신은 얼마나 백인스러운가?

저자소개

크리스천 랜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크리스천 랜더는 ‘백인들이 좋아하는 것’이라는 웹 사이트의 개설자다. 그는 2006년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그해의 인기 강사로 선정된 박사과정 중퇴자다. 그는 토론토와 몬트리올, 코펜하겐, 투손, 인디애나에서 살았다. 그리고 현재는 이 책에 실린 여러 사진들을 제공한 사진작가인, 그의 부인 제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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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 대학가에서 음반점과 음악 카페를 운영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재즈북 - 래그타임부터 퓨전 이후까지』, 『빌리 홀리데이』, 『레드 제플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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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리한 백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영재’로 인정받고 특별학급에서 교육을 받다가 대학 졸업 뒤 로스쿨이나 메디컬스쿨로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하지만 백인 모두가 의사나 법률가가 되는 것도 아니고, 똑똑한 것도 아니다. 이제부터 기가 막힌 백인들의 윈윈 해석을 들어 보자. 백인 아이들이 학교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 오고 별로 모범적이지 않다 해도 그들은 여전히 영재다. 학교가 감당하기에 자신의 아이들이 너무 똑똑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너무 창의적이고 진취적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반복되는 학교생활의 자질구레한 것들에는 관심을 두는 일조차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 아이들은 마리화나 담뱃대를 정교하게 만드는 데 창의성을 보이고, 다양한 종류의 마약에 대해 빠삭한 지식을 훌륭히 습득할 것이다.
백인 사회의 일원이 되려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들의 아이가 얌전하게 놀고 있는 것을 보면, “아이가 집중력이 강해 보이네요.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나요?”라고 말하자. 부모는 분명히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만약 개를 데리고 불장난을 하면서 엄마에게 좋다고 괴성을 지르는 아이라면, “세상에, 아이가 굉장히 독창적이네요. 영재 맞죠?”라고 물어보자. 부모는 “네, 너무 창의적이고 똑똑해서 학교에 적응을 못해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할 것이다. 위와 같이 말한다면 백인들은 기분이 유쾌해져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경고: 그들의 아이가 천재가 아니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드러내서는 안 된다. 아이가 별로 뛰어나지 않으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은 백인 부모들이 감당하기에 너무도 엄청난 일이다.


많은 문화권에서 와인을 좋아하지만, 백인들은 완전히 다른 수준에서 와인을 좋아한다.
백인 문화권에서는 어떤 와인이 좋은지 나쁜지를 알아야 하고, 중요한 와인 생산지의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그러나 수많은 와이너리와 와인이 있는데, 그것들을 모두 마셔 보거나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백인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곧잘 아는 척을 한다.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으로 밝혀지면 바보처럼 보일 것이고, 분스 팜Boone’s Farm이나 선더버드Thunderbird, 와일드 아이리시 로즈Wild Irish Rose, 시스코Cisco 같은 저가 와인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친구들이 끊임없이 놀려 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굴욕을 당하면 백인들은 수년간 주눅이 들 수 있다.
백인이 와인을 권한다면 조금 음미한 뒤 “오, 좋은데요. 어느 나라 와인이죠?”라고 말해 보라. 답을 들은 후에는 “나도 그 나라 와인을 좋아하는데, 거기 와인 생산지 근처에 별장 하나 구하고 싶어요”라고 대꾸하면 좋다. 그들은 자신도 내파나 투스카니, 산타바바라 같은 와인 생산지에 집을 하나 마련하고 싶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릴 것이다.
또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은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오스트레일리아나 아르헨티나, 프랑스, 캘리포니아, 칠레에 있는 와이너리라고 하면서 스포츠우드Spotswood, 레드 덕Red Duck, 또는 스페인어처럼 들리는 이름을 만들어 말해라. 어느 나라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백인들은 자신들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와인이라는 데 놀라며 당신을 매우 지적인 사람으로 여길 것이다. 그리고 그 와인을 구해 보려고 메모까지 하겠지만 찾지 못할 테고, 당신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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