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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521558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20-07-03
책 소개
목차
편집자 서문
약어표
서론
1. 서론: 예루살렘의 심판과 회복(1:1-2:1)
2. 말일과 예루살렘을 위한 여호와의 날(2:2-4:6)
3. 심판에 대한 묘사(5:1-30)
4. 이사야의 사명: 백성이 듣지 못하게 하라(6:1-13)
5. 시리아와 에브라임의 압박에 대한 대처(7:1-8:10)
6. 이사야의 중요성, 그리고 흑암의 종말(8:11-9:7)
7. 이스라엘에 대한 야웨의 삭지 않은 분노(9:8-10:4)
8. 앗수르의 몰락과 한 가지의 성장(10:5-11:16)
9. 구원의 날에 부를 노래(12:1-6)
10. 13-23장에 관한 서론
11. 북방 강대국들에 대한 시(13:1-14:27)
12. 유다의 이웃 민족과 예루살렘에 대한 시(14:28-17:14)
13. 남방 강대국들에 대한 시(18:1-20:6)
14. 북방 강대국들과 예루살렘에 대한 시(21:1-23:18)
15. 온 땅의 황폐와 회복(24:1-27:13)
16. 28-33장에 관한 서론
17. 오, 너희 술 취한 지도자들이여(28:1-29)
18. 오, 너희 다윗의 성읍이여(29:1-24)
19. 오, 너희 패역한 민족이여(30:1-33)
20. 오, 이집트를 의지하는 너희 백성이여(31:1-32:20)
21. 오, 너희 학대받지 않은 학대자여(33:1-24)
22. 시내가 황무지로, 사막이 못으로(34:1-35:10)
23. 히스기야가 당면한 정치적 대혼란(36:1-37:7)
24. 히스기야가 정치적 대혼란에 반응하다(37:8-38)
25. 추가적인 두 도전에 대한 더욱 모호한 반응(38:1-39:8)
26. 위로와 힘의 선물(40:1-31)
27. 두려워하지 말라, 종 이스라엘아(41:1-20)
28. 종과 언약(41:21-42:17)
29. 귀먹고 눈먼 종의 회복 I(42:18-43:21)
30. 귀먹고 눈먼 종의 회복 II(43:22-44:23)
31. 고레스, 야웨의 기름 부음을 받은 목자(44:24-45:25)
32. 우상들과 그 성읍의 몰락(46:1-47:15)
33. 이제 응답할 때다(48:1-22)
34. 백성과 땅의 회복(49:1-50:3)
35. 네 번의 “깰지어다”와 한 번의 “떠날지어다”(50:4-52:12)
36. 야웨의 팔의 새로운 계시(52:13-53:12)
37. 노래로의 초대(54:1-55:13)
38. 팔레스타인으로의 귀환: 열린 공동체를 위한 야웨의 이상(56:1-8)
39. 공동체에 대한 비판(56:9-59:8)
40. 해야 할 기도(59:9-15a)
41. 분노로 행동하실 야웨에 관한 이상 I(59:15b-20)
42. 영광의 약속들(59:21-60:22)
43. 야웨의 약속에 대한 다섯 가지 응답(61:1-62:12)
44. 분노로 행동하실 야웨에 관한 이상 II(63:1-6)
45.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63:7-64:12)
46. 야웨의 마지막 비판과 이상(65:1-66:17)
47. 열방을 위한 마지막 이상(66:18-24)
참고문헌
책속에서
이 책에 나오는 두 번째 음성은 제자(들)의 음성이다. 13:1과 같은 다른 서문들로 이 책을 구성한 이는 바로 그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이 책을 하나로 묶었다고 여길 것이다. 그들은 이사야의 말 속에 있는 야웨의 말씀을 깨달았고, 그 말씀을 보존하고자 했기에 미래 세대에게도 말할 수 있었다. 그들은 이사야의 말을 각색하고 덧붙이며, 이 말씀이 어떻게 다가올 세대에게 말을 걸었는지 보여 주고자 했을 것이다.…1-39장에는 이사야의 말을 주해하는 방식을 보여 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 같은 부분은 이사야 당시에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요시야 왕 시절에 기록되었다는 것이 근래에 호평을 받는 학설이다. 우리는 이사야의 후대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런 작업을 했으리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주 개략적으로 말한다면, 1-39장에 나오는 시적 계시는 이사야 본인의 것이라고 여길 수 있는 반면, 그 가운데 산문으로 쓰인 구절들은 그가 가르친 ‘본문’에 대한 제자들의 설교로 여길 수 있다.
_서론 중에서
야웨가 유다의 예배를 거부하시는 까닭은 그들의 언행과 제물이 의미하는 바가 그들의 마음과 일치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짐작건대 그들은 충분한 할렐루야와 충분한 아멘을 의도하였다. 문제는 그들의 진정 어린 예배가 그들의 삶과 사회 속에서 야웨에 대한 헌신으로 동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기도하며 펼쳐 든 손에는 공동체 안에서 희생된 자들의 “피가 가득”했다. 시온은 약자를 보호해 주어야 했지만(17절) 사회 속에서 그들의 필요는 무시되었다. 결국 그들은 잘 먹지 못하거나 땅을 빼앗기게 되었고, 생계가 막혀 생명도 보전하지 못하게 되었다.…그들은 분명히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여야 한다(17절). 여기에는 역설이 나타나는데, 더 정확히는 정의에 대한 다른 이해다. 정의의 핵심 원리는 국법에 따라 모두를 동일하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엄밀하게 합법적인 결정이라 해도 권력자의 이익과 약자의 손해를 위한 일은 정의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다.
_1. 서론: 예루살렘의 심판과 회복(1:1-2:1) 중에서
심판이 불가피하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이야기의 끝이 아닌 까닭은 거룩함에는 신실함의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때까지니이까”는 주로 시편에 나타나는 물음으로, 답변을 듣고자 함이 아니라 긍휼을 바라는 탄원이다. 처음에 이사야는 단지 이 심판이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암울하게 반복하는 응답을 받는다. 이는 앞에서 공언한 바를 다시 확증해 주며 그가 뒤에서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에 대한 얼마간의 명분을 제공한다. 머지않아 주전 721년에 북왕국의 수도 사마리아는 앗수르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 유다는 그때 야웨의 백성 전체의 십분의 일이 여전히 남았다는 사실을 자축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거기가 끝이 아니다(13a절). 이것이 이사야가 받은 말씀의 전부가 아니다. 미리 깨닫지 않는 한, 백성은 극도로 처참한 파멸을 겪은 뒤에야 하나님의 거룩함 속에 있는 긍휼을 예언자와 마찬가지로 깨닫게 될 것이다. 심지어 베어진 나무도 다시 자랄 수 있다.
_4. 이사야의 사명: 백성이 듣지 못하게 하라(6:1-1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