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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더 타임스

리딩 더 타임스

(뉴스를 읽는 그리스도인의 지성, 시간, 상상력, 공동체)

제프리 빌브로 (지은이), 홍종락 (옮긴이)
IVP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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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더 타임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딩 더 타임스 (뉴스를 읽는 그리스도인의 지성, 시간, 상상력, 공동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21641
· 쪽수 : 266쪽
· 출판일 : 2023-06-09

책 소개

현대인의 뉴스 소비에 관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그리스도인이 뉴스를 소비하는 합당한 방식을 숙고하게 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제프리 빌브로는 미디어의 홍수에 빠진 사람들이 뉴스에서 한 걸음 물러나서, 세상에 대한 책임을 갖고 살면서 동시대인들에게 도전을 주었던 증인들의 말과 글과 삶을 볼 수 있도록 초청한다.

목차

감사의 글
도입: 이웃 사랑을 위한 뉴스 읽기

1부 주목

1장 머캐덤 도로가 된 정신
2장 복 있는 사람, 뿌리 깊은 나무
3장 주목하기의 예전들

2부 시간

4장 카이로스 대 크로노스
5장 예표적 상상력
6장 기독교적 시간의 예전들

3부 공동체

7장 공론장에 속하기
8장 공론장 바깥에 속하기
9장 기독교적 소속의 예전들

참고 문헌
일반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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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프리 빌브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일러 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앤 아버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현재 그로브시티 칼리지의 조교수다. 미학적 형식과 신학, 덕의 문제에 대해 폭넓게 관심을 가졌으며, 웬델 베리의 환경 혹은 생태 문학 및 신학과 관련해 저술해 왔고, 미디어 생태학의 사안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담아내는 「프런트 포치 리퍼블릭」(Front Porch Republic)의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Loving God’s Wildness (University of Alabama Press), Virtues of Renewal (The University Press of Kentucky), Wendell Berry and Higher Education (The University Press of Kentucky, 공저)을 출간했고, 다양한 매체와 책에 기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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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고 산다. 지은 책으로 《악마의 눈이 보여 주는 것》, 《오리지널 에필로그》, 《C. S. 루이스의 인생 책방》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용서 없이 미래 없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 외에 수많은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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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이 건강한 민주주의와 공동선에 필수적이라고 보는 장구한 전통이 있다. 게다가 우리의 탈사실(postfact) 문화에서는 언론의 중요성에 대한 찬가가 점점 더 크게 울려 퍼져 왔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미디어는 당대의 사안들을 놓고 깊은 생각과 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대화를 주도할 수 있고, 그런 대화는 참으로 공동선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을 끄는 이야기와 이슈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더 많은 뉴스, 더 많은 팩트 체크, 더 많은 탐사 보도, 더 철저한 분석만 있으면 민주주의가 보존되리라는 생각은 다소 순진해 보인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예리한 빛을 비출 미디어만이 아니다. 오히려, 뉴스의 소비자로서 우리는 시대를 이해하고, 합당한 대응 방법을 분별하기 위해 자신이 의지하는 빛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 도입: 이웃 사랑을 위한 뉴스 읽기 중에서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미디어 생태계에 근본적으로 새로운 역학 관계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디지털 기술은 산업 혁명이 만들어 낸 역학 관계를 단지 증폭시켰을 뿐이다. 현대의 뉴스 산업을 낳은 것은, 2진 부호가 아니라, 증기 동력이었다. 위험할 만큼 넘쳐나는 뉴스와 오락이 끼칠 영향을 경고한 선견지명이 가장 뛰어난 선지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였다.…
소로는 뉴스의 양이 늘어나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리의 주의가 분산될 수 있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그 사건들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하는 능력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다. 요제프 피퍼(Joseph Pieper)는 비슷한 주장을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시대의 보통 사람은 볼 것이 너무 많다는 것 때문에 볼 수 있는 능력을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수많은 목소리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누군가가 들어주기를 기대하려면 더 요란스럽고 더 자극적이어야만 한다. 가짜 뉴스, 오늘날 같으면 “낚시성 기사”라고 부를 만한 선정적 머리기사, 황색 언론이 모두 19세기에 생겨났다.
- 1장: 머캐덤 도로가 된 정신 중에서


여기서 중요한 점은, 파스칼이 무엇을 권하고 또 권하지 않는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의 정적주의(quietism)가 너무 수동적이라고, 괘씸하게도 정말 중요한 문제들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염려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리피스가 분명히 밝히듯이, 파스칼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정치 전반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에 대한 정적주의”다. 참으로 역설적이게도, 우리 편이 이기는지 여부에 관심을 덜 가지면, 우리의 정치적 증언은 더욱 신실해질 것이다. “정치적 옹호는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진정될 때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스토아적 체념이 아니다. 파스칼은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맡기신 사안들에 깊은 관심을 갖되, 점수나 결과에 연연하지 말기를 권한다.
우리의 미디어 환경에서는 이런 입장을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너무나 많은 뉴스 기사가 분명한 승자와 패자가 있는 어떤 경쟁의 틀 안에서 제시되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경마 중계식 선거 취재, 법원의 어떤 판결이 문화 전쟁의 전선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숨 가쁜 판단, 최신 여론조사에 대한 끝없는 분석은 우리에게 영향을 끼쳐 모든 뉴스 기사를 득점판으로 보게 만든다.
- 2장: 복 있는 사람, 뿌리 깊은 나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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