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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32822334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4-02-0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1. 근본주의 안에서 사라진 박애주의
2. 예정된 실패에 대한 반론
3. 사회 개혁 운동과 결별한 복음주의
4. 하나님 나라 선포에 대한 우려
5. 십자가에 달린 근본주의자라는 강도
6. 새로운 세계 지성을 위한 노력
7. 복음주의적 ‘항의의 공식’
8. 새로운 종교개혁의 여명
해설
저자 연보
2022년 서문
책속에서
복음주의적 초자연주의 자체에 사회 개혁을 추진하지 못하게 하는 사상적 오류가 내재한다고 주장하는 이러한 근대의 사고방식은 현대 사상에서 가장 불편한 구분선이라 할 수 있다. 전지구적 질서와 형제애를 실현할 세계정신을 추구하는 현대 사상은 세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의심되면 그것이 무엇이든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현대 사상이 근본주의를 거부하는 까닭은 바로 위대한 기독교 전통의 한 흐름인 근본주의가 박애주의를 상실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1. 근본주의 안에서 사라진 박애주의
인류가 시작될 때부터 구속의 형이상학은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었다. 아담은 자신의 타락 안에 모든 인류를 연루시켰다. 언약에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백성을 뽑아서 세상의 복이 되게 했다. 모세오경은 역사에서의 심판과 축복이 개인뿐만 아니라 백성 전체가 유일하신 참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가에 달려 있다고 끊임없이 경고한다.
3. 사회 개혁 운동과 결별한 복음주의
개신교 정통주의가 세상의 곤경에 무관심한 채 홀로 남아 있으려 한다면, 그가 감당할 역할은 매우 축소될 것이다. 사도 시대 그리스-로마 세계가 직면한 도전이었든, 종교개혁기의 타락한 중세 가톨릭 교회가 직면한 도전이었든 예전의 문화 위기 속에서 정통주의는 새로운 질서를 향한 투쟁을 선도했으며, 2차적인 혹은 3차적인 역할에 만족하지 않았다. 복음주의의 해법이 종교적 도피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이미 맛을 잃어버린 소금이다.
5. 십자가에 달린 근본주의자라는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