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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헤겔
· ISBN : 9788932916675
· 쪽수 : 175쪽
· 출판일 : 2014-07-25
책 소개
목차
|도판 1, 2|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에서 헤겔로
|도판 3| 트라오레의 눈물
|도판 4| 트라오레에서 스파르타쿠스로
|도판 5, 6, 7| 그리스 정신의 신선함
|도판 8, 9, 10| 역사의 어두운 페이지들
|도판 18| 태양과 나폴레옹은 서로를 마주볼 수 없다.
|도판 19| 프랑스 밖 하인의 고독
|도판 20| 아우게이아스의 마구간에서 엘뤼시온으로
|도판 21| 대가를 지불하는 영웅들
|도판 22| 다윗과 골고다
|도판 23| 이성의 눈으로 철학하기
|도판 24| 원과 두통거리 사이에서
|도판 25| 식물의 비유
|도판 26| 엄청나게 빠른 이념
|도판 27| 동물적 침묵에서 절대지로
|도판 28| 철학자의 하얗게 지샌 밤들
|도판 29, 30, 31| 그것은 일종의 십자가 고난의 역사였다
|도판 32| 숨 쉬는 해골
|도판 33| 의식 있는 학문, 그로 인한 고통은 피할 수 없다
|도판 34| 명백한 부랑죄
|도판 35| 엠페도클레스의 샌들을 발견하는 곳
|도판 36| 정신의 덧없는 모습들
|도판 37| 금기가 없는 변증법
|도판 38| 철학함은 초월함이 아니다
|도판 39| 해질녘의 마지막 철학자
|도판 40| 아테네의 버섯
|도판 41| 암스테르담의 렌즈 연마공에 대한 찬사
|도판 42| 헤겔의 어려웠던 시절
|도판 43| 사랑은 순결하지 아니하며…
|도판 44| …방탕하지도 않고…
|도판 45| …로맨틱하지도 않으며…
|도판 11| 헤겔의 식물학
|도판 12| 민족정신에서 세계정신으로
|도판 13, 14, 15| 헤겔의 시계
|도판 16| 열정 예찬
|도판 17| 별, 재난 그리고 정신이상
|도판 46| …음탕하지도 않다
|도판 47| 화분의 철학
|도판 48|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판 49| 땅위에 찍힌 신의 첫 발자국들
|도판 50| 그리고 사람들 중에 찍힌 마지막 발자국들
|도판 51| 다이어트하다가 산산조각 나버린 예술
|도판 52| 카드로 지은 집처럼
|도판 53| 굽혀지지 않는 무릎
|도판 54| 병 속에 담긴 절대자
|도판 55| 플라톤이 자기 수레를 멈춘 곳
|도판 56| 붓의 연금술사들
|도판 57| 삶의 휴일
|도판 58| 사진기 셔터처럼 정확하게
|도판 59| 헤겔이 자기 초상화를 그리게 하다
|도판 60| 프라 안젤리코의 눈물
|도판 61| 디오니소스적 황홀경에 대한 반대
|도판 62| 돌 주머니
|도판 63| 스펙터클의 사회를 향하여
|도판 64| 사치, 평온함, 쾌락 그리고 가난
|도판 65, 66| 무엇으로 베수비우스 화산을 깨어나게 한단 말인가!
|도판 67| 저항에서 혁명으로 가는 길목에는 경찰이 있다
|도판 68| 열대지방의 정신
|도판 69| 로마인의 기억으로부터
|도판 70| 그리고 국가가 있었다!
|도판 71| 눈물을 뿌리고 거두기
책속에서
<절대자는 정신이다. 이것이 절대자에 대한 최고의 정의다.> 사람들은 이와 같은 그의 말에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좋다. 하지만 그렇다면 도대체 정신이란 무엇인가? 인간들이 지닌 정신의 총합인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최초의 동인(動因)의 형상을 본뜬 움직이지 않는 별인가? 신의 숨결을 표현하는 것인가?> 이 모든 것 중 어느 것도 아니다. 정신은 본질적으로 현실적인 어떤 것이라고 헤겔은 말한다.
| 도판 28 | 철학자의 하얗게 지샌 밤들
검정과 하양이 어둠과 빛으로 서로 대립한다고 주장하는, 일상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오성적 사유를 살펴보자. 변증법적 사유는 그와는 반대로 이 두 색채가 겉으로 보기에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변증법적 사유의 힘은 정적인 대립에 맞서 싸우고, 현실 세계를 나누기보다는 통합하는 데 있다.
| 도판 37 | 금기가 없는 변증법
베르테르의 자살은 불행하게도 거기서 영감을 얻었던 젊은이들의 자살과 마찬가지로 전혀 영웅적이지 않다. 따라서 그의 희생은 헛된 것이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것은 반대로 세상사에 참여한다는 것이며, 행위를 통해 자신을 제한함으로써 자신의 무한성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뜻에서 헤겔은 『정신현상학』 맨 마지막 쪽에서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 그것은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도판 45 | …로맨틱하지도 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