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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호밀빵 햄 샌드위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17634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6-04-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17634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6-04-20
책 소개
찰스 부코스키 장편소설. 부코스키의 분신 '헨리 치나스키'의 유년과 청소년기를 생생하게 그려 낸 성장 소설이다. 전 세계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덴마크, 포르투갈,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등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바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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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VAN***
★★★★☆(8)
([100자평]책을 받고 무작정 펼친 곳에 나타난 단어 ｀섹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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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오*
★★★★★(10)
([100자평]그 분이 다시 돌아오셨군요. 헨리 치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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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6)
([마이리뷰][마이리뷰] 호밀빵 햄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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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
★★★★☆(8)
([100자평]저런 유년시절을 보내야 작가가 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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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
★★★★☆(8)
([마이리뷰]아무것도 아니기를 바랐지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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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
★★★☆☆(6)
([마이리뷰]재미없고 멍청한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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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
★★★★★(10)
([100자평]나의 영웅 부코스키가 다시 왔다. 그의 찬란하게 암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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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10)
([100자평]오웰이 쓴 자전 산문인 '정말, 정말 기뻤지'의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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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10)
([100자평]치나스키 비긴즈. 읽어야 할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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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다른 아이들과 놀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지 못했다. 「걔들은 나쁜 애들이야.」 아버지가 말했다. 「부모들이 가난해.」 「그래요.」 어머니도 동의했다. 부모님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 자기들이 부자라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때 내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데이비드와 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은 내가 <아웃>되기를 바랐다. 나는 <아웃>되어야만 했으니까. 아이들은 데이비드와 내가 친구라는 것을 알았다. 데이비드 때문에 아이들은 나를 원하지 않았다. 내야에서 걸어 나가면서 나는 데이비드가 반바지를 입고 3루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파란색과 노란색 긴 양말이 발까지 흘러내렸다. 데이비드는 왜 나를 골랐을까? 나는 밉상으로 찍히고 말았다.
기다리던 때가 왔다. 나는 그동안 키가 자랐고, 플레이트에 섰을 때 무척 힘이 넘치는 기분이 들었다. 그 애들이 바라는 만큼 내 실력이 형편없다고는 믿을 수 없었다. 나는 되는 대로 휘둘렀지만 힘이 있었다. 내가 강하다는 것을 알았고, 어쩌면 애들이 말하는 대로 <미친> 것에 가까울지도 몰랐다. 하지만 무언가 진짜가 있다는 기분을 몸 안에서부터 느꼈다. 그저 굳어 버린 똥일지도 모르지만,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