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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한때 같은 성에 살았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3067678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6-05-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3067678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6-05-20
책 소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극찬을 받으며 2023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을 통해 데뷔한 김희재가 『탱크』 이후 3년 만에 중량감 있는 소설로 돌아왔다. 김희재의 신작 『우리는 한때 같은 성에 살았고』는 폭력의 기억에 갇혀 살아온 네 여자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뤄낸 생존의 서사를 그린 연작소설이다.
목차
우리는 한때 같은 성에 살았고
돌들을 주우러
그곳에 두고 온 사람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사람
해설 │ 어두운 방 앞에서 (백지은 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viV*******
★★★★☆(8)
([마이리뷰][마이리뷰] 우리는 한때 같은 성..)
자세히
tjs******
★★★★★(10)
([100자평]문장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읽었습니다.)
자세히
몽키공*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우리는 한때 같은 성..)
자세히
3진*
★★★★★(10)
([마이리뷰]우리는 한때 같은 성에 살았고)
자세히
Dea****
★★★★★(10)
([마이리뷰]기억의 성에 갇힌 사람들에게)
자세히
jay******
★★★★★(10)
([마이리뷰]벗어났다고 믿지만 떠나지 못했..)
자세히
행인0*
★★★★☆(8)
([마이리뷰]잊혀지지 않는 폭력의 기억들)
자세히
책스*
★★★★★(10)
([100자평]폭력은 끝난 뒤에도 오래도록 삶에 흔적을 남긴다. 폭력...)
자세히
haz*********
★★★★★(10)
([100자평]간결하고 평범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문장들이 책을 쉽게 ...)
자세히
책속에서

그들이 떠나고 저는 혈혈단신이 되었습니다. 혼자 사는 게 걱정되진 않았습니다. 혼자 살아도 크게 문제를 느끼지 않을 나이이기도 했고요. 그러나 남들이 보기에는 아니었나 봅니다. 동네 사람들은 우리 집을 염탐하며 저의 생사를 확인했습니다. 제가 외출하면 뭐라도 주지 못해 안달이었죠. 참 고마운 일이었지만, 그럴수록 멀쩡하던 마음이 자꾸 헛헛해지더군요. 그래서 점점 사람들을 피하고 혼자 집에 틀어박히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고립되는 건 상황 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다른 사람 때문일 수도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답니다.
「우리는 한때 같은 성에 살았고」
여자는 그 일을 하면서 우리를 둘러싼 소리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됐다고 했다(세상에 빛만큼 중요한 게 소리랍니다). 그 깨달음이 여자의 삶과 인생을 풍요롭게 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전문 요양병원에 막 들어온 여자는 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가고 있다. 그건 바로 소리보다 침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한때 같은 성에 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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