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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3292068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0-11-25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들어가는 말
1 한국의 맹자 · 조선의 주필
조선의 언론 제도와 언관 율곡
율곡을 왜 언론가라 하나
더 읽어 보기: 시호는 이렇게 정한다
율곡의 소통 정신과 언론관
<맹자는 나의 스승이다>-율곡과 맹자
2 글로, 말로 국궁진췌 49년
대표적 언론 활동 상소
더 읽어 보기: 10만 양병설 논란
거침없는 면대직언(面對直言)
냉엄 강직한 인물 평가
민간의 관보 간행과 율곡
부단한 저술과 교육 활동
향약에 담긴 안민 정신
3 만세에 우뚝한 큰 스승
늘 쾌직했던 어지럼증 환자
더 읽어 보기: 「유지사」에 담긴 맑은 로맨스
율곡 어록
율곡의 「언행난(言行難)」
더 읽어 보기: 율곡은 삭발을 했었나
율곡 사후의 평가와 존숭
부록: 율곡 시장(諡狀) 전문
율곡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율곡은 공물(貢物) 변통, 즉 공안(貢案) 개혁을 체계적으로 주장하고 10만 양병설을 제시한 탁월한 관료이자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학자였다. 율곡의 개혁이 좌절된 이유는 그의 이상적 성향과 함께 <성격이 굳세고 과격하다>는 평을 들을 만큼 친소(親疏)와 관계없이 사람들에 대해 가혹할 정도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다.
조선은 개국부터 나라가 망할 때까지 언로가 트였는지 막혔는지가 늘 현안이었던 <언론 국가>가 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신하나 백성이 군주에게 정책이나 시책을 건의하거나 임금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는 제도적 확립>을 의미한다.
조선 왕조 시대의 언론이라면 ① 말과 글을 통해 드러난 각 개인들의 의견이나 행적, ② 언론을 담당하는 기구, 이른바 언론 삼사(三司, 사헌부?사간원?홍문관)의 의견 개진을 통해 형성된 여론을 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