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유년에 핀 꽃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3311574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07-15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3311574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세 번 배교한 이존창의 신앙 여정과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렸고, 사제품을 받기까지의 우여곡절과 조선에서 겪은 여러 박해 상황에 대해 주문모 신부의 편지글로 현장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브뤼기에르 주교가 조선을 향해 떠나는 장면으로 마무리하며 계속될 조선 선교의 역사를 예고한다.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프롤로그
1791년 북경, 첫 번째 편지
내포의 밤
1792년 하북, 두 번째 편지
가시나무침
1794년 요령, 세 번째 편지
바우배기
1795년 창동, 네 번째 편지
류사와 아각백
1796년 한양, 다섯 번째 편지
정산 백련
1800년 후동, 여섯 번째 편지
빛의 사자들
1801년 전동, 일곱 번째 편지
백서
에필로그
참고 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천주가 바라시는 꽃을 피우게. 봄꽃은 묵은 가지에 피고 여름꽃은 새 가지에서 피어나네. 기억하게. 새로 나지 않으면 꽃도 없고 열매도 없네.’
근심스럽던 류사의 표정이 문득 밝아졌다. 류사가 붓을 들려는 찰나 신부의 붓이 다음 문장을 썼다. ‘나무를 자주 옮기면 우거지지 않네. 어디에서든 뿌리를 내리게.’
‘천국영복은 돈으로 사지 않구 통고痛苦로 산다 하였네. 그러니께 우덜이 매 맞는 것이 천국 가는 본전이지 않겄나? 조금만 참아보게나.’
그들은 새벽이 오지 않았으면 했다. 해가 뜨기 전에 천주가 데려갔으면 했다. 잠자다가 숨이 멎길 바랐다. 두 사람은 내일의 고문을 생각하며 진저리를 치다가 겨우 잠들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