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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철학
· ISBN : 979119421635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6-02-09
책 소개
목차
하시디즘 이야기_마르틴 부버
편집자의 글: 100개의 선택_폴 멘데스 -플로어
옮긴이의 글: 하나의 빛이 타오르기 시작하면_손성현
하나님
인간
구원
용어해설
짜디크(의인) 계보
책속에서
하시디즘 이야기들은 알레고리로 메시지를 전하는 미드라시의 방법과 잘 어울린다. 부버는 이런 방식을 활용하기 위해 하시디즘 이야기를 선택했다. 이야기의 본래적 형태는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구전의 전형적인 특징은 모든 이야기가 견고한 아포리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며, 그래서 기억하기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도 좋다. 또한 이런 이야기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의 삶과 서사적 상상력이 스며들어 사람들의 삶과 영혼에 실존적인 토대를 확보하게 된다.
_“편집자의 글”에서
또 묻는다. 왜 하필이면 ‘하시디즘’의 이야기인가? 하시디즘은 유대교의 한 분파다. 18세기 중반 동유럽 유대인 대중에게 널리, 깊이 영향을 끼친 신비주의 운동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에서, 모든 일상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추구했던 소박하고 ‘경건한 사람들’(히브리어 ‘하시딤’, 단수는 ‘하시드’)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전파하는 것은 마르틴 버의 평생 과제였다. _“옮긴이의 글”에서
어느 날 예후디는 제자인 랍비 부넴에게 난데없이 여행을 다녀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부넴은 스승의 말에 아무런 대꾸 없이 제자 몇 명만 데리고 길을 떠났다. 하염없이 길을 가다가 한 마을에 이르렀다. 정오쯤 되어 그 마을의 주점에 들어갔다. 주점 주인은 경건한 손님들이 온 것을 기뻐하며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랍비 부넴은 주점의 방에 앉아 있었고 제자들은 왔다갔다 하면서, 그들의 식탁에 올라올 고기가 어떤 고기인지를 유심히 살폈다. 고기에 흠이 없는지, 도축업자가 누구인지, 소금은 제대로 뿌렸는지 꼼꼼히 따져 보고 있었다.
_“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