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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영원의 계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3830307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05-10-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3830307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05-10-17
책 소개
프랑스의 여성작가 마리 르도네의 장편소설. <장엄호텔>, <로즈 멜리 로즈>와 함께 3부작을 이루는 작품이다. 사제인 아버지에 의해 길러진 고아 소녀인 화자 '나'는 열여섯 살이 되면서 댄스홀을 운영하는 과부 마시에게 교육을 받게 된다. 그 교육이라는 것은 댄스홀에 출입하는 세관원들을 상대로 하는 매춘이다.
목차
영원의 계곡
역자 해설 : 사라진 땅 - 수몰지의 알리바이
작가 연대기 : 마리 르도네가 쓴 마리 르도네
책속에서
물은 해인(海印)처럼 산들을 반영하고 있어서 색깔이 짙었다. 모든 것이 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되었다. 댐의 물을 바라보면서 저 밑에 산촌이 있다고, 묘지인 정원이 있다고, 아버지의 무덤과 봅의 무덤이 있다고 생각할 때. 봅은 산촌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내가 그에게 사제관에 와 살자고 했을 때 이내 승낙했다. 마치 그것이 그가 원했던 것처럼.
난 여러 시간을 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결코 난 수심을 알 수 없었다. 물 위에 비치는 산과 고개로 오르는 오솔길만을 볼 수 있을 뿐. 영원의 계곡은 지금 통째로 잠겨 있다. 옛날에 내가 사제관의 정원을 따로 생각했을 땐 도처에 돌투성이였는데 지금은 도처에 물이다. -- 본문 159~16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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