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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장엄호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040046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9-0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040046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9-06
책 소개
여성을 중심으로 상속되는 불행에 대해 쓰는 마리 르도네, 『장엄호텔』은 그녀의 데뷔 소설이자 일명 ‘마리 르도네 삼부작’의 첫 작품이다. 이름도 없는 ‘나’가 인적이 끊긴 늪지대에서 할머니의 마지막 유산 ‘장엄호텔’을 지키며 분투하는 이야기다.
목차
장엄호텔
옮긴이 해설 - 묵시론 다음에는?
리뷰
기르*
★★★★☆(8)
([100자평]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데 딱히 특...)
자세히
에디터*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장엄호텔)
자세히
잠자*
★★★☆☆(6)
([100자평]지리멸렬하게 고난과 질병이 반복되는 인생, 그리하여 결...)
자세히
리*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장엄호텔)
자세히
김미*
★★★★★(10)
([마이리뷰]장엄호텔 : 수몰된 세계)
자세히
Ksj**
★★★★★(10)
([마이리뷰]프랑스 문학)
자세히
호호아*
★★★★★(10)
([마이리뷰]장엄호텔)
자세히
ban****
★★★★☆(8)
([마이리뷰]매일 밤 장엄호텔에 네온사인을 ..)
자세히
asy****
★★★★★(10)
([마이리뷰]장엄호텔)
자세히
책속에서
그녀는 입을 벌린 채 잔다. 호흡이 곤란한 것 같다. 번번이 깜짝깜짝 잠에서 깬다. 그녀는 마치 내가 일부러 그녀를 깨웠다는 듯 심술 난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그러나 그건 약을 먹이기 위해서다. 그녀는 신장기능이 좋지 않다. 그녀는 마치 병원 생활을 되풀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아델은 이상한 인간이다. 그녀는 정원을 떠나는 마지막 사람이다. 오지 않는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낮에 호텔이 비었을 땐 정신 나간 사람 같다. 이리저리 서성거린다. 해가 떨어지면 그녀는 방에 틀어박혀 준비를 한다. 그녀 옷이 헐렁하다. 꺼져 들어가는 빈약한 그녀 앞가슴이 눈에 들어온다. 그녀는 부끄러운 줄 모른다. 나는 보지 않을 수 없다. 그게 그녀를 짜증나게 한다.
언니들은 장엄호텔은 걱정도 하지 않는다. 부서져도 코웃음 친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먹고 자는 주제에. 그들은 이곳에서 바캉스, 영원한 바캉스중인 것이다. 나는 그들을 너무 쉽게 살게 해준 것이다. 아델이 정말 진지하게 연기 연습을 하는지 자문해본다. 그러는 척만 하는 건 아닌지. 그녀는 언제나 공사판 근처를 배회한다. 연극보다 철도의 장래가 더 궁금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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