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3387011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9-06-29
책 소개
목차
1장 새로운 소식인지는 몰라도, 새로운 것은 없다 : 세계화의 간략한 역사
2장 국가들, 스스로 운명을 통제하다 : 누가 지배자인가?
3장 '글로벌라이제이션 3.0'의 고용 트렌드 : 좋은 일자리는 모두 사라지고 있는가?
4장 과연 돈을 벌 수는 있는가? : 수익을 흔드는 세계화
5장 글로벌 시대의 국제 금융 : 누가 더 유리할 것인가?
6장 세계경제의 진정한 문제 : 누가 미국의 최종 소비자 역할을 대신할 것인가?
결론 경제학을 넘어
리뷰
책속에서
근대사를 지침으로
우리는 이미 토머스 프리드먼이 ‘글로벌라이제이션 3.0’이라고 부른 시대에 들어온 지 6년이 넘은 시점에 있다. 만약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이미 높은 생산성과 낮은 임금으로 무장한 수억 명의 중국 및 인도 출신 노동자들과의 경쟁에서 참패한 사례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노동자들이 그러한 일괄적인 악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것을 다음 데이터는 증명하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5%대에서 변화가 없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역사상 최저 수치에 가깝다. (중략)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보면 세계화가 인도와 중국, 그리고 몇몇 개발도상국 이외의 노동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반증하는 무언가가 작용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 '제3장 '글로벌라이제이션 3.0'의 고용 트렌드' 중에서
'글로벌라이제이션 3.0' 하에서의 기업
하지만 월마트는 그간 진출했던 해외 시장 대부분에서 손실을 보거나 간신히 적자만을 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월마트 전 매장이 철수된 한국과 독일이다. 영국에서는 시장 진입의 대가로 유망한 소매 업체인 ASDA를 사들였지만, ASDA의 실적을 눈에 띄게 개선시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오직 미국에 인접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만 확실한 성공을 거두었다. 결국 월마트와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조차 세계화가 가져온 기회들을 통해 현저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는 세계화 옹호론자들의 주장에 비해 세계화가 의미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 '제4장 과연 돈을 벌 수는 있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