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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34112273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2-09-30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제1장 경청기법
제2장 공감기법
제3장 은유기법
제4장 이야기기법
제5장 격려기법
제6장 유머기법
제7장 질문기법
제8장 진단기법
제9장 직면기법
제10장 분노조절기법
제11장 정화기법
제12장 감사기법
제13장 논박기법
제14장 과제기법
제15장 단기기법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상담자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상담성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상담자의 경청이란 내담자가 하는 말을 들리니까 듣는 것(hearing)이 아니라 온 관심을 집중시키고, 모든 감각을 집중시켜서 의도적이며, 열중하여 듣는 것(listening)이어야 한다. ‘경청’이라는 단어가 성경에 언급되지는 않으나 단어만 없을 뿐, 동일한 개념이 충분히 나타나 있음을 살펴보았다. 경청은 단지 상담에서 뿐만 아니라 심방을 포함한 전반적 목회활동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신자들의 기도에 귀 기울여 들으시는 것처럼 목회자는 신자들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는 것은 목회의 기본적 태도이다.
사람들은 분노를 압력 밥솥에 존재하는 증기(steam)같이 생각하고 있다(Miller & Jackson, 1985). 이것을 정신분석학에서는 분노의 ‘유압적 개념’이라고 한다(Mallick & McCandless, 1966). 분노를 증기로 비유하는 한, 분노를 바르게 해결하기는 어렵다. 마음속에 분노의 증기가 억압됨으로써 그것의 압력이 높아지다가 결국 폭발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고 비유하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재구성의 시각으로 볼 때 분노는 증기가 아니라 컴퓨터의 덧씌우기(overlap)처럼 잘못된 내용 위에 바른 내용을 타자(typing)한 다음 새롭게 입력시켜 내용을 완전히 바꾸는 것(overlap)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다. 분노를 억압,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재구성이야말로 분노해결의 성경적이며 합당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