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돌봄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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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공동체 돌봄과 상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34113140
· 쪽수 : 670쪽
· 출판일 : 2013-09-15

책 소개

본서의 저자는 공동체가 그 구성원의 치유를 위해 돌봄과 상담을 제공하는 데 있어 통전적인 접근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 인간은 영혼뿐 아니라 마음과 몸이 긴밀하게 연결된 통전적 존재라는 관점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마가렛 콘펠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침례교 목사 미국 Blanton-Peale Institute’s graduate, Union Theological Seminary, Fordham University 목회상담학 교수, American Association of Pastoral Counselors 회장, 공인 결혼가족치료사 역임 현, 캘리포니아 엘소브란테(El Sobrante)에서 목회상담과 치유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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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학위(MA, PhD)를 받았다. 개신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오륜교회 전도사, 장암교회 설교목사, 제자들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은 기독교 영성의 통전적 이해, 영성과 하나님의 프락시스(praxis), 영성형성의 실천적 방법으로서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구원론적 프락시스로서 영성훈련의 내적 역학, 몸과 기독교 교육: 통전적 교육을 위한 유기체적 인식, 신앙발달의 유형과 기독교교육, 찰스 스펄전의 신학과 설교, 그림자 투사작용을 통해 본 영혼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 모델과 과제, 멘토링 커뮤니케이션에서 그림 언어의 기능, 건강한 돌봄을 위한 자기분화와 영성생활의 관계 연구, 영혼 돌봄을 위한 무의식의 언어로서의 꿈의 이해와 해석, 용서의 역동적 지평과 프락시스(praxis) 모델 연구, 해석학의 상호텍스트성의 모델로서 정서적 역학 연구, 체현된 자아로서 몸의 해석과 실천적 의미, 시편의 애가에 나타난 기도의 지평 연구, 기도와 실천의 통전성 연구 등이 있다. 저서는 『삶의 기술』, 『실천적 목회학』, 『영혼 돌봄을 위한 멘토링』, 『해결중심 크리스천 카운슬링』, 『영성과 상담』, 『기독교 영성신학』, 『기독교 영성』, 『중보기도 특강』, 『영성과 설교』, 『예배와 영성』, 『해석과 분별』, 『설교와 상담』, 『21세기 실천신학개론』(공저), 『복음주의 교회 성장학』(공저) 등이 있다. 역서는 『기독교교육학 사전』(공역), 『공동체 돌봄과 상담』(공역), 『기독교 영성 연구』(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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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국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학위 (M.A., Ph.D.)를 받았다. 영국 뉴만 칼리지 강사, 영국 버밍엄 크리스천 칼리지 연구교수 및 학생지도 교수, 동덕여자대학교, 백석신학교 외래 교수, Words for Today 집필위원을 역임하였다. 2017년 현재는 영국 퀸즈칼리지 박사학위논문 지도교수이며,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외래 교수로 상담학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Religious Attachment: Women's Faith Development in Psychodynamic Perspective”(『정신건강과 기독교 상담』, 대서, 2015), “Attachment Theoretical Approach to Women's Faith Development: A Qualitative Study”, “Religious Representations for Christian Adult Education”, “Patterns of Women's Religious Attachments”, “기독교 상담에서 전이와 역전이 이해와 활용” 등 다수 가 있다. 역서는 『기독교 교육학 사전』(공역)(CLC, 2010), 『이머징 세대를 위한 영적 멘토링』(CLC, 2013), 『공동체 돌봄과 상담』(공역)(CLC, 2013), 『기독교 영성』(공역)(CLC, 2013), 『영적 멘토링』(CLC, 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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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캘리포니아 주의 팔로알토에 있는 정신연구소의 폴 와츨라위크(Paul Watzlawick)와 그의 동료 존 위크랜드(John Weakland)와 리차드 피시(Richard Fisch)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연구했다. 그들은 사람들이 두 가지 변화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그것을 일차변화(first order change)와 이차변화(second order change)라고 말한다. 일차변화에서 사람들은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한다. 더 잘 기능하는 것을 배우지만 그들의 기본 상황은 변화하지 않는다. 이차변화는 패러다임 변화로서 현실에 대한 새로운 지각으로 인해 믿음과 태도와 행동 전체가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이차변화에서는 전체 체계가 바뀐다.

통전성에 대한 바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우리가“ 당연하게 행해야 하는” 신앙적 의무를 혜택 받은 자들이 “다른 이들을 위해” 과시하듯 하는 어떤 행위처럼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한 지체이기 때문에 인종차별과 경제적 탐욕과 인간 혐오 그리고 냉정과 증오에 의해 우리 공동체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은 고통을 받는다.
우리가 서로 관련되어 있다는 말의 함축된 의미를 감지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그 의미에 압도되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비 효과”를 주목한 기상학자의 관찰에 의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세계 한쪽에 있는 나비의 날개 짓이 세계의 다른 쪽에서 엄청난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진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작은 움직임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공동체는 바른 작은 행동들이 전체 유기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공동체는 그 고유의 모습을 유지함으로써 치유한다. 신앙 공동체는 치유하는 장소가 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특별한 활동에만 의지할 필요가 없다. 진정한 공동체가 됨으로써 공동체는 구성원들이 더 온전해지도록 도울 수 있다. 개방된 소통과 갈등해결의 효과적 도구와 구성원들이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사랑과 수용은 공동체를 특징짓는 자산들로서 치유가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조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