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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411662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7-05-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_ 강용원 박사(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회장, 고신대학교 명예교수)
추천사 2 _ 주도홍 박사(백석대학교 대학원 부총장, 역사신학 교수)
저자 서문: 유물론적 심리학과 기독교 이론들
역자 서문
제1장 열정적 순례자: 히포의 어거스틴의 쉼 없는 여정
제2장 절망하는 자기: 쇠렌 키에르케고르의 기독교 실존주의
제3장 정체성 탐구자: 토마스 머튼의 기독교 자기실현
제4장 역설적 탐색자: 블레이즈 파스칼의 마음의 종교
제5장 불굴의 여행자: 아빌라의 테레사의 내적 여정
제6장 의구심의 신학자: 칼 라너의 초월적 기독교
제7장 과학적 심리학과 기독교 인격 이론들: 유사점과 다른 점
제8장 인격과 과학: 유물론의 가정들
제9장 인격과 하나님: 기독교 이론의 가정들
후기: 영원한 탐구
참고자료
주제색인
책속에서
어거스틴의 설명에 의하면, 습관은 정신의 수준에서 자유의 행동을 재는 추나 방해물로 작용한다. 과거에 우리가 행한 것에 대한 쾌락이 기억에 기록되며, 이런 식으로 습관은 영구성을 갖게 된다. 이것이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습관은 정신 속에 존재한다. 그리고 기억이 작동하여 만들어진 생산물이다. 기억은 인간의 삶을 이어주며 부분적으로 우리를 거의 과거의 포로로 만든다. 어거스틴과 프로이트 모두 인간의 선택의 자유는 우리의 육체에 의해서 축소되는 것만큼이나 우리의 과거에 의해서도 축소된다고 본다. 그러나 이들은 또한 다른 이유들 때문에도 선택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고 본다.
머튼은 자연 세계의 일부분인 예술이 대체로 우리가 하나님을 추구하고 찾는 매개체라고 본다. 그러나 거짓 가치를 물질 세계 탓으로 돌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분리가 필요하다. 물질 세계를 그 자체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 세계에 너무 집착하게 하는 위험이 따른다. 세상적인 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진정한 목적인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방해한다. 세상적인 것의 일시성과 충족을 채워주지 못하는 특성을 인식함은 그러한 분리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머튼에게 세상에서 그 자체로 하나님을 찾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세상, 예술 그리고 모든 살아있는 존재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사랑에로 우리를 인도할 수 있다. 자연 세계와 다른 사람들 안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현존을 우리가 깨닫고 이에 반응하는 것이 요구될 뿐이다.
기독교 인격 이론들은 정신과 인격이 몸과 뇌에 대한 전통적 유물론자의 설명으로는 완벽하게 설명되지 않는다고 본다. 기독교 이론들도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
아직까지, 과학적 심리학은 전통적 유물론자의 면에서 인간의 정신과 인격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했다. 과학적 심리학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혹은 인간의 인격에 관하여 무관하다는 것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