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베리의 이슬람 선교신학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 뜨거운 중생의 경험을 하고, 자신의 삶을 예수와 복음 전하는 일에 평생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예수전도단에서 청소년과 대학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는 특수학교 교사로 장애아들과 젊은 시절을 보냈다. 선교에 헌신했던 아내를 만나 가정을 이룬 다음 두 자녀와 함께 1992년 오엠국제선교회 선교사로 지원했고 지금까지 오엠 선교사로 사역을 하고 있다. 대학시절 한국예수전도단(YWAM) 예수제자훈련(DTS) 과정을 마쳤던 김일권 선교사는 영국 케이펀레이성경대학(Capernwray Bible School)에서 복음주의 성경연구과정을 수료하고, 이집트 다르콤보니대학(Dar Comboni), PISAI 등에서 아랍어와 이슬람을 수학했으며, 중동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이슬람권 사역을 했다. 그는 무슬림 전도 외에 국제 선교회 리더, 한인 이슬람권 선교사훈련학교 책임자, 국제 선교사자녀학교(MK School) 이사, 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교사역을 했다. 평신도 선교사로 약 10년간 사역한 후 다음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안식년 동안 풀러선교대학원 선교학 석사과정(M.A.)과 미주장신대 교역학 석사과정(M.Div.)을 졸업하고 모교회가 속한 통합 교단의 해외한인장로회(KPC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안식년을 마치고 중동으로 돌아와 사역하던 2011년 미주한인오엠본부 대표로 임지를 발령받고 17년 동안 사역했던 선교 현장을 떠나 현재까지 본부 사역을 하고 있다. 김일권 선교사는 선교에 대한 전략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등록했던 윌리엄 캐리 국제대학교 박사과정(Ph.D.)을 통해 서구 최고의 이슬람 선교학자, 더들리 우드베리가 정립한 기독교 이슬람 선교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심장마비로 인해 생사의 고비를 넘겼지만, 그는 여전히 선교회 대표로 또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이자 이슬람 연구소 소장으로 사역하며 남은 삶도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특권을 누리며 살고자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