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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 :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인간

예능인 :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인간

최형만 (지은이)
기독교문서선교회(CLC)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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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 :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인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능인 :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411997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9-06-28

책 소개

전직 예능인이 살던 저자가 이제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가게 된 과정을 그린 '인생 갱생(更生) 분투기'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눈이 멀고’, ‘눈이 뜨이고’, ‘눈이 부시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정성진, 구창모, 최선규, 이광기, 권영찬, 국영호, 김도인
책을 내면서
프롤로그
PartⅠ 마른 뼈들아 들을지어다
Chapter 1 ‘뼈’그맨
Chapter 2 ‘뼈’라고 다 같은 뼈는 아니다
Chapter 3 ‘뼈’빠지게
Chapter 4 ‘뼈’도 못 맞추는
Chapter 5 ‘뼈’를 쪼개는 아픔
Chapter 6 ‘뼈’있는 말과 글
Chapter 7 ‘뼈’가 되는 독서
Part Ⅱ 생기야 들어가라
Chapter 1 ‘뼈’있는 만남
Chapter 2 ‘뼈’가 불타는 삶
Chapter 3 ‘뼈’를 우려내는 강의
Chapter 4 ‘뼈’에 새기다: 老(로)맨스
Chapter 5 한 몸, 한 ‘뼈’
Part Ⅲ 마른 뼈야 살아나라
Chapter 1 ‘뼈’에 사무치는 노래
Chapter 2 ‘뼛’속 깊은 상처
Chapter 3 마른 ‘뼈’가 살아나다
Chapter 4 통 (通 )‘뼈’老(로)맨스
Chapter 5 ‘뼛’속 깊은 예능인
Chapter 6 ‘뼛’속 깊은 생각들
Chapter 7 놀라운 ‘뼈’
愛필로그

저자소개

최형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단국대학교와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중년기의 자신을 ‘갱更년기’라고 부르며, 독서와 말씀 공부를 통해 ‘다시’ 인생을 찾는 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글 쓰는 일에 기쁨을 느끼며 잃어버린 가치와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방송계에서는 책을 좋아하고, 책 읽는 개그맨으로 유명했다. 그는 “내 생애에 가장 잘한 일은 독서이고, 최고로 잘한 일은 주님을 만난 일이다”라고 말한다. 2020년 4월, 통합 측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현재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동춘교회(윤석호 목사 시무)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기도로 응원하는 아내(김혜진)와 살며, 복음으로 소통하는 사역을 늘 추구하고 있다. 대표 출연 방송으로는 <랄랄라 선생님>, <네로 25시>, <폭소클럽, 돌 강의>, <아침마당>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예.능.인》, 《절대 시간》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이 뼈를 소홀히 하면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말씀을 소홀히 하면 인생의 골절이 온다. 이 땅에서 아무리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 하더라도 ‘부서짐’이 된다. 반대로, 힘든 삶이었을지라도 말씀을 의지하면 ‘세워진’ 인생이 된다. 말씀은 인생의 핵심이고 복음의 ‘뼈’다.


그러나 인생엔 이별이 있다. 그래서 슬프다. 우리 부부가 자두를 산에 묻고 온 날부터 아내는 많이 울었다. 동물의 죽음 이전에 애정을 나눈 세월이 떠올랐을 것이다. 애완견 자두의 죽음 때문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졌다. 생명 하나가 죽으니 모든 것이 시야에서 꺼졌다. 그 슬픔의 시간 동안 나도 아내의 시선 앞에서 얼른 꺼져버렸다.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아내의 슬픔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일생을 보면 기쁨은 짧고 고민은 길다. 나의 기쁨도 너무 짧았다. 얄궂게도 바로 그때 전 국민을 어렵게 했던 IMF 외환위기가 터졌다. 그러자 방송국도 구조조정을 했다. 그 결과 그 많던 개그맨이 일자리와 설 자리를 잃었다. 나 역시 일자리와 설 자리를 잃고 자신감까지 잃었다. 이때 쓰는 말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난 강한 자도 살아남는 자도 아닌, 중도 탈락한 자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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