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4120285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9-09-20
책 소개
목차
목 차
추천사 1
유 재 경 박사 _ 영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 교수, 디바인영성연구소 소장
정 성 욱 박사 _ 미국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책을 내면서 8
제1장 Homo erroneus: 실수하는 인간
1. 우리는 왜 실수하는가
2. 우리는 왜 배우는가
제2장 Homo sapiens: 생각하는 인간
1. 생각할 줄 아는 사람
2. 생각하면서 일하는 사람
3. 숙고하는 인생
4. 숙고하는 신앙
제3장 성경 속의 메타인지 시스템
1. 참 믿음을 회복하는 탁월한 방식
2. 메타인지가 결여된 신앙
3. 성경에서 본 신앙의 메타인지 시스템
4. 신앙의 메타인지적 실행의 결과
제4장 신앙의 메타인지 실행
1. 양심으로 살핀다
2. 양심과 신앙 양심
3. 양심을 통한 신앙의 메타인지적 실행
제5장 믿음 아닌 믿음들
1. 위선과 착각의 뿌리
2. 위선이 습관이 되면
3. 게으름과 탐심의 연합
4. 믿음과 행함
5. 역사속에서 칭의론 갈등
제6장 신앙의 메타인지를 통해 얻는 참 믿음
1. 회개케 하시는 성령
2. 두 생명의 치열한 싸움
3. 믿음은 영원한 생명의 승리
4. 내 안에 예수의 승리와 하나님 나라
제7장 신앙의 메타인지를 높이는 개인 훈련
1. Warming up 반드시 훈련임을 기억하라
2. 1단계: 자기 점검(Self-monitering)의 습관
3. 2단계: 실행의 훈련(Self-test)
4. 3단계: 참된 신앙은 (Self-control) 능력으로
제8장 참 믿음을 회복하는 공동체의 메타인지 훈련
1. 자기 성찰 운동
2. 예수 사랑 운동
3. 예수 동행 운동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앙의 메타인지적 실행은 참 믿음의 회복을 목표로 한다. 참 믿음의 완성은 참되시고, 진리이시며, 완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지식이 정교화를 거쳐 완전함에 이르듯이 신앙생활 역시 신앙의 정교화를 거쳐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완전하심을 닮아가게 된다.
신앙의 정교화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는가?
신앙의 메타인지적 실행의 최종 목표인 완전함은 다른 말로 ‘하나님 형상’의 회복이다. 이 형상은 창조 때에 주어졌으나 죄로 파괴되고 왜곡되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회복의 길이 열린 것이다. 따라서, 참 믿음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함께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된다. 성령의 역사하심 속에서 변화와 새롭게 됨이 반복되면서 자라나게 되고 자라남의 결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된다(cf. 창 1:27; 롬 8:29; 갈 4:19).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 데카르트가 의심한 이유는 가장 확실하고 참된 것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가 의심하면서 자신과 신의 존재를 확신하게 된 것 같이 참 신앙 안에 있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과 자신의 모습이 참 믿음에 있는지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살펴서 확증해야 한다.
착각은 남이 나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속는 것이다. 조심스럽게 살피거나 충분한 시간을 갖지 않고 너무 쉽게 단순화시켜 확신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앙 안에서는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사람, 조급한 사람, 강한 욕심에 끌리는 사람들이 자주 착각하게 된다.
정욕이 해결되는 모든 곳에는 즐거움(쾌감)이 있다. 쾌감의 다른 이름은 ‘욕구 해소’이다. 쾌감이라는 보상이 끈질기고 집요하게 정욕을 부추긴다. 욕구는 쾌감을 향하여 빠르고 강하게 질주한다. 얼마나 신속한지 이후에 몰려오는 허무함, 야기되는 문제들, 그로 인한 고통, 파괴적인 실상은 생각할 겨를조차 없다. 의식한다 해도 정욕의 힘과 집요함을 당해내기 쉽지 않다. 대부분은 이미 쾌감이라는 보상으로 습관화되었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끌려가게 된다. 습관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습관이 되었다는 것은 그 과정을 의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순간’그리고 ‘이미’무기력한 상태가 되어 있다. 스스로 하는 행동이지만 무언가에 끌려다닌 격이다. ‘습관적으로 끌려다니는 것’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중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