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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4122128
· 쪽수 : 26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김 승 규 변호사 | 전 법무부 장관,국정원장
김 영 한 박사 |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기독교학술원장
김 균 진 박사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명예교수
신 원 하 박사 |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이 승 구?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제1장 문화막시즘의 황혼과 유럽 사회민주주의의 종말
1. 위르겐 하버마스의 막시즘과의 결별
2. 서구 민주주의의 기초는 유대-기독교 윤리다(하버마스)
3. 21세기 유럽 사회민주주의 시대의 황혼
4. 르네 지라르, 칼 막스 그리고 지그문트 프로이트
5. 막시즘의 급진화로서의 해체주의 철학(데리다)
6. 포스트모더니즘, ‘프랑스 역병’ 그리고 문화막시즘
제2장 문화막시즘: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략
1. 제도권으로의 행진: 장기적인 문화막시즘 전략(그람시)
2.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새로운 언어정치
3. 헤게모니, 사회주의 전략, 좌파 포퓰리즘: 샹탈 무페와 칼 슈미트
4. 문화 테러리즘과 급진적 성교육(루카치)
5.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 이론과 유토피아: 부정주의와 영지주의
6. 자연과학적 전통 이론, 비판 이론 그리고 사회구성주의
7. 사회주의는 ‘지식인의 아편’: 레이몽 아롱, 사르트르, 시몬 베유
8. 아우슈비츠와 구소련의 강제수용소(굴락)
9. 실증주의 논쟁: 프랑크푸르트 학파와 칼 포퍼
10. 혁명이냐 개혁이냐?: 마르쿠제-칼 포퍼 논쟁
11. 유럽 68운동의 영웅 폴 포트의 ‘킬링필드’와 대학살
12. 영지주의와 사회주의(푀겔린) 그리고 기독교 사회주의
13. 계급투쟁으로부터 인정투쟁으로(악셀 호네트)
제3장 프로이트막시즘(동성애 운동, 퀴어, 젠더)은 사상누각이다
1. 성혁명, 성정치, 성유토피아(빌헬름 라이히와 마르쿠제)
2.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한 오독(소아성애와 성혁명)
3. 독일 녹색당의 소아성애 합법화 지원 파문
4. “소아성애적 반파시즘”(68문화혁명, 독일 녹색당과 좌파)
5. 젠더 이데올로기: 탑다운 국가페미니즘
6. 유럽 68 성혁명, 푸코, 소아성애 운동
7. 안티고네의 동성애: 차이소멸적 하마르티아
8. 파르마코스 오이디푸스: 지라르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 비판
9. 『안티 오이디푸스』와 파르마코스 오이디푸스
10.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는 성혁명의 상징인가?
11. 근친상간과 부친살해는 문화혁명의 상징인가?
제4장 생물학을 부정하는 젠더 이데올로기는 학문인가?
1. 젠더 이데올로기: 생물학에 대한 전쟁 선포(노베르트 볼츠)
2. ‘해체와 재구성’: 문화막시즘과 사회구성주의
3. 젠더 이데올로기는 『지적 사기』(소칼)인가?
4. 아인슈타인의 E = mc2는 성차별적인가?(뤼스 이리가레이)
5. 퀴어 이론과 젠더 이데올로기: 새로운 영지주의
제5장 ‘독일 사회주의’와 오스트리아 학파
1. 좌우 독일 사회주의: 민족사회주의(나치즘)와 국제사회주의(막시즘)
2. ‘상인과 영웅’: 영국 자유주의와 독일 사회주의
3. 독일 사회주의와 낭만주의: 니체와 공동체의 신 디오니소스
4. 독일 사회주의자 하이데거의 『블랙 노트』(2014)와 ‘독일 이교’
5. 독일 “기독민주연합 국가” vs 68문화혁명
6. 유럽 68문화혁명과 1933년 독일 나치 학생 운동의 유사성
7. 『독일은 사라지고 있다』(독일 사민당의 자라친 박사)
제6장 문화막시즘의 희생자 이데올로기
1. 새로운 희생자 문화의 등장
2. 절대화되고 신성화된 희생자 옹호 문화
3. 정치적 올바름을 넘어서
4. 기독교로부터 탄생했지만, 기독교를 배신하는 진보주의
5. 트랜스젠더 광기는 문화 붕괴의 징조
6. 영국 브렉시트: 유럽인권법원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저항
7. 차별금지법(평등기본법)의 사회주의적 법률 혁명
8. 소아성애 운동과 동성애 운동은 동일한 그룹에 의해 추진되었다
9. 주디스 버틀러가 말하는 21세기 글로벌 반-젠더주의 운동
나오는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필자는 ‘돈이 희생양을 대체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인류 문명에서 돈, 경제, 교환의 기원을 희생제의적으로 파악한 르네 지라르와 시장경제야말로 인류 문명사의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긍정한 오스트리아 학파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를 따라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긍정하면서 질투를 조직적으로 자극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했다.
사회주의는 ‘지식인의 아편’(레이몽 아롱)이었다. 사회주의는 20세기 지식인들의 아편이었을 뿐 아니라, 지성인들의 지적인 유행이었다. 유럽 68문화혁명,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 이론,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 속에 흐르는 것은 모두 사회주의와 막시즘이라는 지적인 유행현상이다.
라라이히의 프로이트막시즘적인 성혁명과 성정치 운동, 특히 사춘기 이전의 어린아이들의 성혁명과 청소년들의 성해방 운동의 이론적 기초와 근거에는 여전히 프로이트가 말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이 존재한다. 쉽게 말해 라이히에 따르면, 어린아이들, 청소년들을 포함한 성혁명 운동을 전개하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강렬함은 완화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프로이트가 차용한 그리스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 대한 범성욕주의적이고 프로이트막시즘적인 오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