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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4122654
· 쪽수 : 644쪽
· 출판일 : 2021-04-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1 손석태 박사 |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1
추천사2 류호준 박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전(前) 구약학 교수 4
약어표 14
저자 서문 17
서론 22
제1장 권력에 눈먼 북왕국 이스라엘의 아하시야왕 | 1:1-18 74
제2장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언약적 사랑의 증표: 엘리야와 엘리사 | 2:1-25 86
제3장 모압에 대한 종주권 회복을 위한 북왕국 이스라엘 왕 요람의 전쟁 | 3:1-27 108
제4장 북왕국 이스라엘에 사는 믿음의 사람들을 돌아보시는 여호와 | 4:1-44 128
제5장 아람에 나타내신 여호와의 영광: 군사령관 나아만의 신앙 | 5:1-27 145
제6장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여호와의 신실하심 | 6:1-33 163
제7장 풍전등화 같은 사마리아의 실상 | 7:1-20 181
제8장 엘리사의 영향력과 아합의 집 노선을 따른 남왕국 유다 왕들 | 8:1-29 194
제9장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예후 | 9:1-37 217
제10장 소명을 넘어선 예후왕 | 10:1-36 235
제11장 남왕국 유다의 격동기 | 11:1-21 256
제12장 재건된 남왕국 유다의 왕이 된 다윗의 자손 요아스 | 12:1-21 275
제13장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와 요아스, 엘리사의 마지막 사역 | 13:1-25 293
제14장 남왕국 유다의 왕 아마샤와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 2세 | 14:1-29 311
제15장 남왕국 유다의 흥기와 북왕국 이스라엘의 혼란기 | 15:1-38 335
제16장 앗수르 제국의 봉신이 된 남왕국 유다의 왕 아하스 | 16:1-20 360
제17장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과 재편 | 17:1-41 383
제18장 홀로 남은 남왕국 유다: 히스기야왕 | 18:1-37 415
제19장 히스기야왕의 기도와 여호와의 응답 | 19:1-37 460
제20장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히스기야왕 | 20:1-21 483
제21장 우상 숭배 정책으로 국정을 운영한 므낫세왕과 아몬왕 | 21:1-26 503
제22장 여호와께 충직한 요시야왕 | 22:1-20 523
제23장 요시야왕의 범국가적 개혁 | 23:1-30 538
제24장 남왕국 유다의 마지막 네 명의 왕 | 23:31-24:20 571
제25장 유다의 멸망, 저 너머 희망의 여명 | 25:1-30 589
참고 문헌 627
저자소개
책속에서
열왕기 저자는 이스라엘 역사를 기술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독자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문예 형식과 기법을 사용한다.3 문예 형식 중 하나는, 분열 왕국의 왕들 치세를 정형화된 구조 안에서 이야기체로 전개하는 것이다. 왕들의 치세에 대한 열왕기 저자의 평가는 언약에 근거하고, 이는 뒤이어 기술되는 선별된 사건들에 의해서 확인된다.4 열왕기 저자가 두 형제 왕국의 왕들 치세를 전체적으로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한 관용구들은 여호와 중심의 치세를 했는지, 또는 어떻게 배교했는지를 드러낸다.
열왕기에 나타난 네 가지 언약을 정리하면 이렇다. 아브라함 언약은 시내산 언약과 다윗 언약의 모체다. 시내산 언약과 다윗 언약은 별개의 언약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같이 밀접하게 연계되고, 이 세 언약은 새 언약을 통해서 성취된다는 것이 열왕기에 시사된다.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언약 백성으로 탄생하고 존속하게 이끌어 주는 세 가지 언약의 중심 내용과 그 땅에서 멸망한 이스라엘 백성의 미래를 내다보는 새 언약을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차세대 양육법이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과의 관계에 비견할 수 있다. 이러한 양육은 삶의 전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먼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예컨대 부모, 교회에서 가르치는 자들, 신학교 교수 등)은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가르쳐야 할 것이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내 아버지”라 불렀다는 것은 엘리사가 엘리야의 삶을 본받았음을 의미한다.
영적 부자 관계를 통해서 엘리야에게 있었던 하나님의 영/성령의 사역이 엘리사에게 이어졌다. 이 모범의 원형은 인류와 모든 피조물을 위한 하나님의 크신 뜻이 이루어진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예컨대 요 17장)에서 볼 수 있다. 이는 바울이 그의 사역의 근간으로 삼았던 모범이기도 하다. 바울은 스승이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 믿는 자들을 낳은 아버지였다(고전 4:15-16). 우리가 가정과 사역의 현장(예컨대 교회, 신학교와 선교지 등)에서 바울처럼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섬길 때 진정한 영적 양육이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