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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4955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22-11-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신 국 현 목사(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박사 과정) 1
저자 서문 8
역자 서문 9
서론 16
제1부 주님 28
제1장 낯선 존재 만나기: 언약적 서문 29
제2장 강변화 동사: 인격이 있으신 하나님 64
제3장 영광의 활동 무대: 영원, 자연과 역사에서의 삼위일체의 주 되심 154
제2부 종 196
제4장 “내가 여기 있사오니”: 언약적 인간론 197
제5장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언약 종의 재판 251
제3부 주와 종 319
제6장 종으로서의 주님 320
제7장 고난받는 종: 희생적 속죄에 대한 도전들 358
제8장 선지자와 제사장 416
제9장 영광의 왕: 주님이신 종 481
주제 및 인명 색인 538
책속에서
극단적 초월성이라는 창조주와 피조물, 영원과 시간, 하늘과 땅 사이의 비성경적 이원론은 일원론적 도식 안에서 모든 이원성을 무너뜨린다. “소외 극복하기” 패러다임이 유출의 존재론과 환상의 인식론을 대표한다면 “낯선 자 만나기”는 진정한 차이와 외적인 말씀의 인식론을 분명히 표현하고 양자 모두 언약 신약에 근거를 둔다.
언약은 낯선 존재가 우리를 만나는 장소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는 것처럼 존재나 실재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우리 앞에 열린 윤리적 개간지다. 따라서 개혁파 신학은 근대성에 대한 포스트모던 비판에서 그 자체의 논박을 인정하지만, 부재, 순수한 차이(차연), 끝없는 지연이라는 모호한 형이상학의 반대 환원주의로 빠져들지 않는다.
내적 삼위일체의 교제 유비로서 창조 개념은 구속 언약의 함의를 파악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영원한 원형이 한 분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는 생각이 아니라 단지 성령 안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성자 자신임을 보여 주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도 성육신하셨던 분은 성자이고 따라서 단지 성자만이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존재론적 가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