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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34126140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3-11-0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천 사무엘 박사︱한남대학교 구약학 교수 1
추천사 2 티모시 J. 샌도발︱Brite Divinity School 구약학 교수 3
감사의 말 11
역자 서문 13
들어가는 말 팔려 간 요셉, 창세기 37:18-36 16
제1장 문서가설 41
사례 연구 1 팔려 간 요셉, 창세기 37:18-36 81
제2장 연속성: J 자료 106
사례 연구 2 광야에서의 불평, 민수기 11장 179
제3장 통일성: E 자료 213
제4장 상보성: D 자료 268
사례 연구 3 광야에서의 반역, 민수기 16장 304
제5장 완결성: P 자료 337
사례 연구 4 바다에서의 이스라엘, 출애굽기 14장 385
제6장 편찬: 자료의 합성 426
사례 연구 5 야곱의 벧엘 귀환, 창세기 35장 453
나가는 말 문서가설 새롭게 하기 485
부록 490
책속에서
성경 해석사의 가장 이른 시기부터 지금까지 해석자들은 이 명백한 모순과 부조화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비평적 해석 이전의 해석자들은 본문의 단일성을 절대 의문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야기상의 문제들을 제거하거나 둘러대려고 노력했다.
18세기 유럽의 계몽주의는 비평적 성서학의 태동을 보았고, 19세기는 특별히 자료비평의 발전을 목도했다. 이로써 미드라쉬적 접근법들은 합성 저작 이론 선호와 함께 전반적으로 거부되었다. 이런 움직임은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며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이고, 이후 남은 지면을 통하여 자세히 알아볼 부분이다. 그러나 이 비평의 시대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글을 쓰는 많은 학자가 비평적 방법론 이전과 동일한 주장을 차용하여 계속해서 본문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오경의 이야기가 서사의 흐름이라는 하나의 원리를 통해 각자를 구성하는 갈래로 나뉠 때, 즉 독자가 각 부분과 전체의 역사 진술들을 따라가다 보면, 개별 문서들의 다른 특징들이(명확도에 있어서 차이는 있지만) 점차 떠오른다. 그중 첫 부류를 우리는 ‘주제적인 것’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 요소들은 한 자료의 전체 서사에 형태와 주안점을 부여한다.
P의 경우 이 ‘주제’ 요소들이 가장 부각되어 있다. 우선 우리는 이 자료의 두드러진 구조적 측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