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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693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5-1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안톤 휴스 목사┃미국 달라스 벧엘교회
서언
제1장 정의
제2장 선한 의지
제3장 인간의 속성
제4장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가나
제5장 구원의 유일한 길, 예수 그리스도
제6장 하나님의 속성
제7장 성경의 무오성
제8장 하나님의 절대주권
제9장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
제10장 복음
제11장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라
제12장 튤립(T.U.L.I.P.)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정론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자유의지란 용어를 사용해서 하나님은 원죄에서 자유롭다는 논리를 만들었지만, 동일한 자유의지가 사람들에게 하나님도 원죄에 책임이 있다는 정죄로 발전한 것이다. 그 후, 초대교회 시대의 대표적인 교부의 신학적 토대에 교리배경을 둔 수많은 신학교와 신학자는 아무런 저항 없이 자유의지를 수용했고, 이것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자유의지의 올바른 정의는 ‘그 의지적 결정은 미리 예정될 수 없어서, 그 결과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의지’라고 해야 한다.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의지가 있었다면, 그들이 선악 과실을 따서 먹게 되는 것을 하나님조차 예정할 수 없어야 한다. 사람에게 자유의지가 진정 있다면, 각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린 후에야 하나님조차도 그 사람이 무슨 결정을 내렸는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죄를 짓게 되었고 영벌의 사망을 받게 되었다. 우리는 비록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범죄를 예정하셨다 할지라도, 그 예정의 성취에 악한 사탄이 사용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의지와 같은 불필요한 도구로 하나님을 변호할 필요가 없다.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변호하려는 우를 범했던 것이다. 그가 제안한 자유의지로 인해, 오히려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죄의 원인자로 오해하게 되었다. 이로써 인간이 하나님을 선택한다는 인본주의적인 신앙관을 주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