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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3

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3

태 켈러 (지은이), 제랄딘 로드리게스 (그림), 송섬별 (옮긴이)
주니어김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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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3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491790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7-25

책 소개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찾아 세계 각국의 동화 세상을 떠돌다가 사람들에게 잊혀 사라져 가는 세계를 만난 미희와 친구들의 모험이 펼쳐진다. 저자인 태 켈러는 이야기 속 인물들의 입을 빌려 그간 일관되게 풀어 온 뿌리와 정체성에 관한 의식을 드러내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목차

예측 불가능한 위험 · 9 / 뜻밖의 관계 · 20 / 쫓아가는 발자국과 빛나는 기차표 · 33 / 첫 번째 도착지 · 46 / 사람 잡아먹는 도깨비? · 55 / 여우 가면의 주인 · 70 / 납치된 사바나 · 82 / 예언과 경고 · 99 / 해골 말과의 싸움 · 115 / 잊힌 땅의 사연 · 128 / 아이들을 찾는 사람 · 142 / 유리구슬을 빼앗기다 · 157 / 위험천만한 추격전 · 168 / 미희의 결심 · 182 / 사라진 입구 · 193 / 패트리샤의 정체 · 203

저자소개

태 켈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동화 속 세계와 동화 세계로 가는 숨겨진 문을 찾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미국 시애틀에서 남편과 반려견, 책 무더기들과 함께 지내며 여자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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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섬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양이 물루, 올리버와 함께 지낸다. 아직 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 어린이도 이 책을 만나서 응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번역에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 『요정 개, 올빼미 머리 그리고 나』, 『황금성 : 백 년이 넘은 식당(2023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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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딘 로드리게스 (그림)    정보 더보기
멕시코에서 반려견 ‘무차초’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지털 아티스트, 그리고 만화 애호가입니다.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글로 쓰인 판타지 세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일과 친절하고 용감하며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 그리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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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꽤 위험할 거야. 게다가 너희를 또다시 위험에 빠뜨려야 하는 것도 마음이 영 불편해. 그러니 혹시 조금이라도 걸리는 게 있다면…….”
“전혀요. 아주 중요한 일이잖아요.”
리즈가 말했다. 사바나도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두 친구가 곁에 있으니 미희는 꼭 빛나는 기분이 들었다. 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왕국, 새로운 세계로 가는 모험에서도 분명 살아남을 것이다.
게다가 이건 정말로 중요한 일이 맞기도 했다. 공주를 처음 만났을 때, 팻이 ‘바깥세상은 어떤가요?’라고 물었던 게 생각났다. 그때 팻의 외로움을 알아차린 일도 떠올랐다.
미희, 리즈, 사바나의 도움으로 팻은 아름답고 놀라운 바깥세상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런데 그 세상은 지금 흐려져 가고 있고, 공주는 왕국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미희는 팻의 마음이 이해될 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무지개 왕국이 이대로 시들어 버리게 둘 순 없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한 거야?”
리즈가 물었다.
“주문을 걸었지.”
소녀가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남들이 원치 않는 일까지 시키진 못 해. 하지만 마음속으로 고민하던 일을 하게 슬쩍 부추길 순 있거든. 구미호라면 다 할 수 있는 일이야.”
“여우였구나!”
미희가 외쳤다.
“그럴 줄 알았어! 어쩐지 가면이…….”
미희는 말을 하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할아버지에게 들은 구미호 이야기는 따뜻하거나 보송보송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설 속에 등장하는 구미호는 사람들을 홀려서 심장을 꺼내 먹는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아니, 아니지. 호랑이도 이야기 속에서는 무섭게 나오잖아. 하지만 대호는 친절한걸.
“혹시……. 심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미희가 별거 아닌 질문처럼 자연스럽게 들리길 바라며 물었다. 옆에서 리즈가 ‘얘가 갑자기 뭐라는 거야?’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구미호 소녀는 미희의 의도를 눈치챈 듯 팔짱을 끼며 대답했다.
“부탁인데 그 케케묵은 옛이야기는 잊어버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밥이나 국수, 초콜릿을 먹고 산다고. 그리고 내 이름은 수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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