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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34925958
· 쪽수 : 260쪽
목차
지식인 마을로의 초대
국가와 개인, 가깝고도 먼 사이
지식인과의 만남
1. 고독한 사상가 홉스
공포와 함께 태어나다 | ‘왕따’의 경험 | 시대와의 불화를 넘어서
2. 홉스, 리바이어던을 구상하다
공포의 자연상태 | 계약을! 사회계약을!! | 사회계약을 맺으면서 잃는 것과 얻는 것| 리바이어던의 탄생 | 천하무적 리바이어던 | 리바이어던은 위험하지 않을까? | 리바이어던 지키기
3. 로크와 혁명의 시대
운명적인 만남 | 명예혁명과 로크의 명예 | 로크의 유산
4. 왕권신수설을 공략하라
우리의 왕이 아담의 직계자손? | 자연상태에서 시작하다 | 무늬만 자연상태? | 자연상태에 부족한 2% | 정치사회의 새로운 기원을 찾다: 동의와 계약
5. 로크, 대의제를 제안하다
계약 후의 계약?: 위임과 신탁 | 대의정부는 리바이어던과 무엇이 다른가? | 로크식 권력분립 | ‘저항’이 ‘권리’가 되다 | 저항권 정당화 프로젝트 | 대의제는 민주적인가?
로크의 대의제는 민주적일까?
6. 홉스와 로크의 동상이몽(同床異夢), 그리고 그 후
동상에서 이몽을 꾸다 | 동상이몽의 다양한 변주(變奏)
지식토크, 테마토크
홉스와 로크의 100분토론:
“21세기 바람직한 대한민국을 묻는다”
이슈@지식
홉스, 로크의 정치사상과 자유주의: 자유주의가 뭐길래?
징검다리
<영어로 보는 원문><지식인 지도>
<지식인 연보>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국가에 대한 발상의 전환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혁명을 가시적으로 선도하고 본격화한 것이 영국의 철학자 홉스와 로크다. 흔히 홉스는 권력의 낡은 이미지를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국가를 순전히 비인격적인 권위로 보는 근대 국가 개념을 가장 명확하게 제시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리고 로크는 왕의 권력을 정당화해온 전통적인 ‘왕권신수설’을 논박하고 정치권력의 사회적 기원을 주장함으로써 인민주권론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자유주의적 정치 질서의 수립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로 그의 사상은, 영국과 미국, 프랑스의 예에서 보듯이, ‘왕의 국가’를 ‘국가의 왕’으로 변환시키는 역사적 과정을 추동하기도 했다. -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국가와 개인, 가깝고도 먼 사이’ 중에서
홉스의 사상을 극단적으로 계승한 형태가 나치와 슈미트에 의해 대변된 주권독재론이라고 한다면, 로크의 사상을 극단적으로 계승한 것은 이른바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라고 할 수 있다. 자유지상주의의 이러한 이론적 입장은 이른바 ‘IMF 경제위기’ 이후 우리에게도 이미 익숙한 신자유주의 논리와 맥을 같이 한다. 신자유주의는 시장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가능한 한 모든 영역에서 국가의 간섭과 역할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지식인과의 만남 ‘홉스와 로크의 동상이몽, 그리고 그 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