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3493369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09-02-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역사의 주역은 누구인가
1부 정부수립과 개발, 그리고 독재의 명암
이승만 독재자인가 건국의 아버지인가
박정희 개발 독재의 상징
2부 정치의 그늘은 깊다v
신익희 이승만의 정치적 맞수
조병옥 말썽 많은 극우 자유민주주주의자
조봉암 간첩혐의 쓴 정치적 희생양
장면 군사 쿠데타로 좌절한 정치가
3부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김두봉 독립운동의 원로로 북한정권의 원수
김일성 항일과 항미 그리고 독재자의 두 얼굴
4부 이념인가 민족인가
허헌 월북한 외로운 민족지도자
백남운 학자 출신의 좌파 정치인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부수립과 개발, 그리고 독재의 명암
이승만은 죽어서도 끝나지 않은 역사의 주인공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최초의 민주공화국 대통령으로서, 반공국가를 수립한 국부로서 우러러 보기보다, 절차 민주주의를 훼손한 인물, 음모와 술수로 민주 절차를 왜곡한 지도자로 인식하는 비애를 맛보고 있는 것이다.
정치의 그늘은 깊다
1956년 5·15정부통령선거가 끝난 뒤 조봉암의 대중적인 인기가 치솟았다. 이에 따라 그 반대세력도 더욱 많아졌는데, 특히 이승만 계열은 그를 제거하려는 공작을 단계적으로 전개했다. 결국 이승만 정권은 그를 간첩단 사건으로 얽어 사형을 내렸다. 이렇게 하여 또 하나의 대통령 후보가 독재의 그늘에서 죽음을 맞았다.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김일성은 항일투쟁에도 불구하고, 동족상잔의 한국전쟁 도발, 유일 체제의 유일사상 정립, 일가의 우상화 조작, 부자 세습제의 추구 등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민족적 과오를 저질렀다. 그는 스스로 불새가 되려고 했으나 역사와 인민은 이것을 받아들일 정도로 순진하지 않을 것이다.
이념인가 민족인가
조선민족은 혈연, 지연, 언어, 문화, 역사적 운명의 공통성을 구유한 단일민족으로서 수천 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것은 세계사적으로 이례의 존재거니와…… 역사상의 불사조로서 인류서식의 지구의 수명이 존속되는 한에는 조선민족도 영속할 것이다.(백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