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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34941484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0-09-30
책 소개
목차
1장. 왜 아이는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할까? - 분리불안의 모든 것
아이가 부모에게 떨어질 때 생기는 두려움, 분리불안! 무엇이 분리불안을 일으킬까? 분리불안 정도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낯가림은 분리불안일까? 내 아이는 분리불안일까 아닐까? 분리불안을 느끼는 내 아이, 강제라도 떼어놓아야 할까? 갓난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분리불안의 모든 것!
2장. 갓난아기와 걸음마 단계 아이를 맡길 때 알아야 할 것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는 애착관계에 있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 그 사람이 영원히 사리진 건지 아닌지도 알지 못한다. 이때 아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을 이용해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낸다. 즉 징징거리고, 울고불고, 매달리는 것. 이 시기의 아이에게 부모와 떨어져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대처하는 법을 터득하게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
3장. 아이의 불안을 없애주는 마법 팔찌 선물하기
부모가 곁에 없을 때, 나이와 상관없이 남녀 아이들 모두에게 안정감을 주는 마법 팔찌! 아이는 왜 마법 팔찌를 좋아할까? 아이에게 선물할 마법 팔찌는 어떤 게 좋을까? 마법 팔찌는 어떻게 전해주어야 할까? 마법 팔찌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 아이의 불안을 없애주는 놀라운 마법 팔찌 사용법!
4장.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아이와 기분 좋게 떨어지기
독립심이 막 싹트기 시작하면서도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안전한 곳을 찾으려는 유치원 시기와 초등 시기 아이. 도전가 후퇴 사이에 갈팡질팡하는 이 시기의 아이와 유쾌하게 헤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크고 넓은 세상에 자신 있게 도전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5장. 이럴 땐 어떻게 헤어지는 게 좋을까?
엄마나 아빠가 장기 출장으로 오랜 기간 떨어져 있을 때, 아이가 친척 집에서 자고 와야 할 때, 큰아이가 입학하여 작은아이가 혼자 남아 있어야 할 때, 어른들만의 휴가 계획을 짜야 할 때… 아이를 키우며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들. 가장 최선의 분리불안 해결책은 무엇일까?
6장. 부모에게도 분리불안이 있다
분리불안은 부모에게도 나타난다. 아이를 보모에게 건넬 때나, 아이가 유치원 셔틀 버스를 타고 저 멀리 사라져갈 때, 통제력을 상실하고 하루 종일 안절부절못하고 급기야는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부모의 분리불안은 어떻게 나타날까? 부모의 분리불안은 어떻게 해결할까?
7장. 내 아이가 심각한 분리불안 장애일 때
분리불안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겪는 정상적인 단계다. 그러나 정상적인 불안에서 분리불안장애라는 문제로 넘어가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가 심각한 분리불안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분리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리뷰
책속에서
아기를 안아서 건네지 말자
따뜻하고 안전한 부모 품에 있던 아기를 돌봐줄 사람에게 바로 건네주지 말자. 이런 식으로 주 양육자와 헤어지게 되면 아이는 신체적으로 아주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행동은 분리불안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아기가 마루에서 놀 때나 의자, 카시트 등에 앉아 있을 때,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아기 곁에 앉아 아이의 관심을 끌면 재빨리 작별인사를 하고 나가자. 이때 아이를 맡게 된 사람이 아이를 안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과 마찬가지이므로 그와 관계를 형성하려고 한다.
아이에게 마법 팔찌에 대해 이야기해주자
아이와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을 때,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차선책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부모의 사랑을 보여줄 만한 정표를 주는 것이다. 마법 팔찌는 나이와 상관없이 남녀 아이들 모두에게 효과적인 정표가 되어준다. 당신과 아이 둘 다 기분이 좋고 뭔가 통하는 것 같은 날, 팔찌를 소개해보자. 팔찌에 마치 마법사처럼 ‘마법’을 불어넣어도 되고, 그저 좀 더 수월하게 떨어지는 데 필요한 도구로 소개해도 된다. 한 부모가 자녀에게 팔찌를 설명하는 걸 들어보자.
“엄마한테 아주 특별한 게 있단다. 바로 마법 팔찌야. 너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지. 어린이집에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게 해줄 거야. 이걸 차고 있으면 작고 귀여운 엄마랑 있은 기분일걸! 포옹과 뽀뽀, 사랑이 가득 들어 있어서 엄마의 사랑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돼. 한번 차볼래?”
아이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설명해주자
앞으로 일어날 이별의 시간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면, 아이는 짐작으로 부풀린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당신이 가게에 갈 일이 있어 아이가 할머니와 단둘이 집에 있어야 한다면, 당신이 어디에 가는지, 당신이 없는 동안 아이는 뭘 할 것인지, 당신이 언제 돌아오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아이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상상하면서 스스로 마음의 준비를 한다.